뉴스 요약
- 라이스의 주가가 폭등했고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뜨거운 감자를 예약한 상황이다.
- 아스널 클럽 역사상 최고 이적료 기록과 함께 역대 잉글랜드 선수 최고 이적료에 해당한다.
- 수년 동안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뛰고 싶다고 말했다.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드디어 아스널의 일원이 됐다.
데클란 라이스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안정감 있는 경기력으로 빅 클럽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꾸준한 활약으로 EPL 최고 수비형 미드필더라는 수식어가 붙었다.
특히, 잉글랜드 대표팀으로 카타르 월드컵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선보이면서 주가는 뛰었다.
직전 시즌 캡틴으로 웨스트햄을 이끌고 유럽축구연맹(UEFA) 컨퍼런스리그(UECL) 우승을 견하기도 했다.
라이스의 주가가 폭등했고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뜨거운 감자를 예약한 상황이다.
라이스에 대해서는 아스널이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2번이나 거절을 당하면서 고개를 숙이기도 했다.


결국, 라이스의 행선지는 아스널이었다. 2번이나 거절을 당하면서 고개를 숙였지만, 영입이 임박한 상황이다.
아스널과 웨스트햄은 합의를 마쳤다. 라이스 이적료로 1억 500만 파운드(약 1,743억)에 보너스 500만 파운드(약 82억)를 지급하기로 했다.
아스널 클럽 역사상 최고 이적료 기록과 함께 역대 잉글랜드 선수 최고 이적료에 해당한다.
라이스는 “매우 흥분된다. 수년 동안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뛰고 싶다고 말했다. 아스널에서 기회가 생겼다. 정말 좋다”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아스널에서 가능한 한 성공하고 싶다.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고 언젠가 트로피를 손에 넣길 바란다”며 바랐다.


라이스는 새로운 팀 아스널에서 정상 등극이라는 목표를 설정했다.
라이스는 “나의 야망은 아스날에서 트로피를 얻는 것이다. 자격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FA컵과 커뮤니티 실드가 트로피가 있지만, 이제는 한 단계 더 나아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우승해야 할 때다. 확신이 없었다면 오지 않았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아스널을 믿는다. 우리는 에너지가 있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사진=아스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