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이탈리어 언론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인터 밀란이 일본 수비수 토미야스 타케히로(24)를 노린다라고 보도했다. 같은 날 영국 매체 미러는 아스널이 인터 밀란의 토미야스 임대 제안에 관심이 없다라고 전했다. 토미야스는 어린 시절부터 일본에서 알아주는 수비 유망주였다.

입지 잃은 日 아스널 수비수, 인터 밀란 임대도 쉽지 않네

스포탈코리아
2023-08-03 오후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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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지난 2일 이탈리어 언론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인터 밀란이 일본 수비수 토미야스 타케히로(24)를 노린다라고 보도했다.
  • 같은 날 영국 매체 미러는 아스널이 인터 밀란의 토미야스 임대 제안에 관심이 없다라고 전했다.
  • 토미야스는 어린 시절부터 일본에서 알아주는 수비 유망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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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아스널에서 자리를 잃은 토미야스를 인터 밀란이 노렸지만 아스널이 거절했다.

지난 2일 이탈리어 언론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인터 밀란이 일본 수비수 토미야스 타케히로(24)를 노린다’라고 보도했다. 같은 날 영국 매체 ‘미러’는 ‘아스널이 인터 밀란의 토미야스 임대 제안에 관심이 없다’라고 전했다.

토미야스는 어린 시절부터 일본에서 알아주는 수비 유망주였다. 성인이 되기 전 프로 무대에 데뷔했고, 2018년엔 벨기에 신트트라위던으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입성했다. 신트트라위던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토미야스는 팬들이 선정한 최우수 선수에 뽑혔다.

토미야스의 다음 행선지는 세리에A 볼로냐였다. 볼로냐는 토미야스를 영입하기 위해 구단 역대 이적료 3위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불했다. 김민재보다 빠르게 동아시아 중앙 수비수 중 최초로 세리에A에 진출하기도 했다.

토미야스는 탄탄한 기본기와 수비력을 바탕으로 세리에A 정상급 수비수로 발돋움했다. 2019/20시즌에는 축구 통계 매체 ‘옵타’가 선정한 세리에A U23 베스트11로 선정됐다. 빅클럽들이 토미야스에게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토트넘과 아스널이 관심을 가졌고, 결국 토미야스는 아스널 유니폼을 입게 됐다. 이적 첫 시즌에는 좋았다. 중간에 부상이 있었지만 첫 시즌치고 준수한 경기력이었다. 팬들도 토미야스에게 기대감이 커졌다.

2022/23시즌부터 감을 잃었다. 실수가 눈에 띄게 많아졌다. 특히 12라운드 맨시티전에선 치명적인 백패스 실수로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부상까지 겹치면서 후보로 밀려났다. 그사이 벤 화이트가 아스널의 주전 수비수로 낙점받았다.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원하는 토미야스를 향해 인터 밀란이 접근했다. 토미야스가 세리에A 경험을 가지고 있다는 것도 플러스 요인이었다. 인터 밀란은 임대 영입을 원했다. 반면 아스널은 완전 이적 말고는 관심이 없다.

‘미러’에 따르면 아스널은 토미야스 영입에 1,600만 파운드(한화 약 264억 원)을 지출했다. 아스널이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엄청난 돈을 사용했기 때문에 주목할 만한 이적료를 원하리라 예측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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