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는 9일 알 힐랄은 네이마르 영입에 매우 관심이 있으며 협상을 위해 아버지를 만나길 원한다.
-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힐랄 역시 슈퍼스타 수집에 열을 올리는 중이다.
- 여기에 오일 머니를 등에 업은 알 힐랄까지 네이마르 영입을 위해 움직일 분위기다.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리오넬 메시, 킬리안 음바페를 놓친 후 네이마르를 조준한다.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는 9일 “알 힐랄은 네이마르 영입에 매우 관심이 있으며 협상을 위해 아버지를 만나길 원한다. 이를 위해 대표단 파견을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는 슈퍼스타의 경력 마무리 무대로 인기 만점이다. 이전보다 수준이 향상됐고 두둑한 연봉을 챙길 수 있기 때문이다.
알 나스르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영입이 시작이었다. 슈퍼스타 효과를 톡톡히 누렸고 다른 선수들에게 시선이 쏠렸다.



최근 슈퍼스타 합류가 늘어났고 카림 벤제마, 은골로 캉테, 후벵 네베스, 칼리두 쿨리발리, 에두아르 멘디, 파비뉴, 사디오 마네 등을 영입하면서 초호화 군단이 형성되는 중이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힐랄 역시 슈퍼스타 수집에 열을 올리는 중이다. 네베스, 쿨리발리, 세르게이 밀린코비치 사비치를 영입했지만, 만족하지 못하는 중이다.
알 힐랄은 메시에게 관심을 보였다. 영입을 위해 칼을 갈았지만, 미국 인터 마이애미로 향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알 힐랄의 슈퍼스타 수집 야망은 음바페까지 뻗쳤다. 하지만, 유럽 무대 잔류를 선호하고 있어 아쉬움을 삼키는 분위기다.




포기는 없다. 알 힐랄의 슈퍼스타 수집 의지는 네이마르까지 닿았다. 영입을 추진하기 위해 움직일 조짐이다.
파리 생제르맹은 유럽 무대 정복이라는 야망을 위해 2,000억을 투자해 네이마르를 영입했다.
하지만, 네이마르는 잦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큰 효과를 보지 못했다는 지적도 있었다. PSG 합류 이후 부상으로 인해 45.3%의 경기를 놓쳤다.
직전 시즌도 오른쪽 발목 염좌가 발견됐고 수술대에 올라 시즌 아웃을 판명받으면서 고개를 숙였다.
PSG는 연봉 등 막대한 지출을 줄이기 위해 네이마르와 결별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흘러나오기도 했다.



네이마르에 대해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등이 관심을 보이면서 이적설이 탄력을 받았지만, 다시 이적설은 수그러들었다. PSG 프리시즌을 성실하게 소화하면서 잔류 분위기가 강하게 감지됐다.
그러나, 최근 바르셀로나 복귀설이 고개를 들었고 첼시도 관심이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거취에 관심이 쏠리는 중이다.
여기에 오일 머니를 등에 업은 알 힐랄까지 네이마르 영입을 위해 움직일 분위기다.
네이마르는 이강인과 PSG 대표 브로맨스를 형성했다. 오일 머니의 위력 앞에 무너질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