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맨체스터 시티의 패스 마법사가 쓰러졌다.
- 패스 마스터 케빈 데 브라위너가 쓰러진 것이다.
- 데 브라이너는 근육 통증을 호소했고 마테오 코바시치와 교체되면서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패스 마법사가 쓰러졌다.
맨체시티는 1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번리에 위치한 터프 무어에서 치러진 번리와의 2023/2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맨시티는 디펜딩 챔피언으로 타이틀 사수 작전에 돌입했는데 시즌 첫 단추를 잘 끼우면서 기분 좋게 출발했다.
맨시티는 엘링 홀란드의 멀티골과 로드리의 추가 득점으로 기분 좋은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이번 시즌 EPL 첫 골의 주인공은 맨시티의 골잡이 홀란드다. 개막 185초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여기에 이번 시즌 첫 터치를 득점으로 연결하면서 괴물 공격수의 위엄을 과시했다.
하지만, 맨시티는 마냥 웃을 수만은 없었다. 패스 마스터 케빈 데 브라위너가 쓰러진 것이다.
데 브라이너는 근육 통증을 호소했고 마테오 코바시치와 교체되면서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데 브라위너의 부상에 한숨을 내쉬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데 브라위너는 안타깝게도 부상을 당했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어 “데 브라위너 부상으로 실망했지만, 강하다. 돌아올 것이다. 한동안 결장할 것이다. 부상의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몇 주 결장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데 브라위너는 맨시티를 넘어 EPL 패스 마법사로 활약하는 중이다.
특히, 공수 연결고리, 간결하고 날카로운 패스 등으로 맨시티 왕조의 한 축을 담당했다.
데 브라위너는 이번 시즌도 맨시티의 핵심 자원으로 활약할 예정이었지만, 첫 경기부터 부상으로 쓰러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