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이미 중국을 갔다 오면서 아시아 축구를 경험한 야닉 카라스코가 이번에는 사우디로 간다.
- 유럽 이적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일(한국 시각) 카라스코가 알 샤밥으로 이적한다!
- 결국 카라스코는 사우디의 알 샤밥으로 이적할 예정이며 그는 이 클럽과 3년 계약을 맺을 것이다.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이미 중국을 갔다 오면서 아시아 축구를 경험한 야닉 카라스코가 이번에는 사우디로 간다.
유럽 이적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일(한국 시각) ‘카라스코가 알 샤밥으로 이적한다! 카라스코는 3년 계약이 합의됨에 따라 몇 시간 내에 메디컬을 위해 출국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카라스코는 긴 다리를 활용한 빠른 스피드로 상대를 제치는 드리블러다. 그는 측면에서 여러 가지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크로스도 정확하며 빠른 컷인 플레이에 이어 슈팅을 노리는 등 윙어로써 갖춰야 할 모든 것을 갖추고 있다.


그는 프랑스의 AS모나코에서 팀을 2부리그로 승격시킨 뒤 팔카오, 하메스와 함께 리그앙 우승을 노릴뻔했지만 아쉽게 2위로 마무리하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한다.
그는 이적하자마자 주전으로 활약했고 등번호 10번을 부여받은 2016/17 시즌에는 53경기 14골 5도움을 기록하며 득점력이 살아났지만 2017/18 시즌 그야말로 최악의 퍼포먼스를 보여주면서 시메오네 감독의 구상에서 제외됐고 결국 중국으로 떠났다.


중국 슈퍼리그 다롄 이팡으로 이적한 그는 다롄의 주득점원으로 활약하며 7골 9도움을 기록했다. 2019년에는 다롄의 최강희 감독과 불화과 있었지만 17골 8도움으로 맹활약을 했고 그 기록을 바탕으로 그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재입성했다.
2020년 ATM에 완전영입된 그는 돌아오자마자 에이스로 활약하며 팀을 이끌었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그리즈만과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44경기 10골 4도움을 하며 중국을 갔다 온 것이 오히려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데 도움을 준 느낌이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바르셀로나가 그에게 관심이 있었지만 일단 잔류하며 이번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경기를 모두 출전해 1도움을 기록했다.
결국 카라스코는 사우디의 알 샤밥으로 이적할 예정이며 그는 이 클럽과 3년 계약을 맺을 것이다. 알 샤밥은 이적료로 1500만 유로(약 214억 원)를 지불했으며 그가 이적할 시 국가대표 골키퍼 김승규와 같이 뛸 예정이다.
사진 = 로마노 트위터,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