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축구 매체 90min은 9일(한국 시각) 브라이튼은 일본인 윙어 카오루 미토마의 새로운 계약을 마무리하는 걸 바라보고 있다.
- 미토마는 브라이튼과의 현재 계약이 2025년에 만료된다.
- 브라이튼은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 모이세스 카이세도, 벤 화이트, 레안드로 트로사르 같은 리그에서 수준급으로 잘한 선수들은 가차 없이 높은 금액에 팔아버렸지만 이번 미토마는 팔지 않고 지킬 예정이다.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카이세도와 맥 알리스터를 판 브라이튼이 미토마는 지킬 예정이다.
축구 매체 ‘90min’은 9일(한국 시각) ‘브라이튼은 일본인 윙어 카오루 미토마의 새로운 계약을 마무리하는 걸 바라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미토마는 화려한 드리블로 상대 수비를 제치는 크랙형 윙어로 발이 상당히 빠르기 때문에 상대 수비를 허물 수 있다. 순간 속도를 이용한 드리블 돌파를 상당히 잘하기 때문에 상대하는 수비 입장에서는 가장 막기 힘든 선수다.


일본 J리그 가와사키 프론탈레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그는 프로 시작과 동시에 18골 14도움을 기록하며 J리그, 천황배 전일본 축구 선수권대회 더블을 달성하고 J리그 시즌 베스트 11에 선정되는 등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도쿄올림픽이 끝난 후 브라이튼으로 이적한 그는 취업 비자가 나오지 않아 벨기에 리그의 위니옹 생질루아즈로 임대를 떠난다. 2021/22 시즌 위니옹에서 8골 4도움을 하며 팀의 리그 1위를 도운 그는 2022/23 시즌 브라인트으로 복귀했다.


지난 시즌은 미토마에게 최고의 시즌이었다. 시즌 초반부터 중반까지 알아도 못 막는 드리블을 보여주며 프리미어 리그 수비진들을 흔들었다. 그는 10골 7도움으로 일본인 프리미어리거 최다 득점을 갱산했다.
미토마는 브라이튼과의 현재 계약이 2025년에 만료된다.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바르셀로나, 나폴리가 그를 주시하고 있지만 브라이튼은 그가 재계약에 전념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브라이튼의 CEO 폴 바버는 다른 구단들로부터의 소문난 관심에 대해 올해 초 ‘더 뷰티풀 게임 팟캐스트’에서 "분명히 그는 다음 이적 시장에서 주목받을 또 다른 선수다. 우리는 준비가 되어있고 이해한다. 우리는 단지 그가 시즌 후반기에 멋진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랄 뿐이다. 우리는 생존을 위해 선수를 팔아야 하는 구단이 아니라는 점에서 재정적 관점으로 볼 때 매우 운이 좋다."라고 말했다.
브라이튼은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 모이세스 카이세도, 벤 화이트, 레안드로 트로사르 같은 리그에서 수준급으로 잘한 선수들은 가차 없이 높은 금액에 팔아버렸지만 이번 미토마는 팔지 않고 지킬 예정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