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매과이어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복장 터지는 소리를 내뱉었다. 해리 매과이어는 지난 2019년 레스터 시티를 떠나 당시 수비수 역대 최고 이적료를 통해 맨유로 이적했다. 이로 인해 맨유 워스트 11, 최악의 영입으로 거론되면서 먹튀라는 불명예스러운 이미지가 박혔다.

맨유 복장 터지는 소리 하고 있네! 골칫덩이 먹튀, “잔류하니 기뻐하더라...모든 걸 바칠 것”

스포탈코리아
2023-09-14 오후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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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해리 매과이어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복장 터지는 소리를 내뱉었다.
  • 해리 매과이어는 지난 2019년 레스터 시티를 떠나 당시 수비수 역대 최고 이적료를 통해 맨유로 이적했다.
  • 이로 인해 맨유 워스트 11, 최악의 영입으로 거론되면서 먹튀라는 불명예스러운 이미지가 박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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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해리 매과이어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복장 터지는 소리를 내뱉었다.

해리 매과이어는 지난 2019년 레스터 시티를 떠나 당시 수비수 역대 최고 이적료를 통해 맨유로 이적했다.

매과이어의 맨유 초반 행보는 나쁘지 않았다. 번뜩이는 플레이로 존재감을 보여줬고 주장 완장까지 넘겨받았다.

하지만, 점차 경기력이 저하됐고 기대 이하의 퍼포먼스로 질타를 받았다. 이로 인해 맨유 워스트 11, 최악의 영입으로 거론되면서 먹튀라는 불명예스러운 이미지가 박혔다.

매과이어는 여전히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했다. 더 이상 맨유에서는 자리가 없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처분할 살생부 명단에 포함됐다. 처분 1순위다.

맨유의 매과이어 처분 의지는 주장 박탈로 이어졌다. 매과이어는 캡틴 자리는 브루노 페르난데스에게 넘겨줬다.




맨유가 매과이어를 이적시장 매물로 내놓는 분위기가 감지되자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움직였다.

웨스트햄은 이번 여름 데클란 라이스를 아스널에 처분하면서 1억 500만 파운드(약 1,790억)라는 엄청난 자금을 챙겼고 이를 활용해 전력 보강을 추진했다.

웨스트햄은 수비 보강이라는 계획을 세웠고 매과이어가 적임자라는 판단을 내린 후 영입을 위해 움직였다.

웨스트햄은 적극적이었다. 맨유와 이적료 부분에서 합의를 마치면서 영입에 박차를 가했다.





하지만, 매과이어가 웨스트햄 이적을 원하지 않았다. 맨유 잔류를 희망하며 여전히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는 생각이었다.

결국, 웨스트햄은 매과이어 영입이 속도를 내지 못하자 포기를 선언했다.





매과이어는 웨스트햄 이적을 거절하고 맨유 잔류를 선택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매과이어는 “맨유는 내가 잔류하는 것을 기뻐했다. 내 자리를 위해 싸울 수 있어서 기뻤다”고 잔류 소감을 언급했다.

이어 “맨유에서 계속 싸우고 싶고 훈련과 경기할 때마다 모든 것을 바칠 것이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Football Transf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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