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16일 제이든 산초의 거취에 대해 맨유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언급한 내용을 전했다. 맨유는 적극적인 구애 끝에 2021년 7월 제이든 산초 영입을 확정했다. 맨유 적응에 애를 먹었고 기대 이하의 경기력으로 먹튀라는 불명예스러운 별명을 얻기도 했다.

‘충격 발언!’ 맨유 먹튀 윙어 이제 완전 나가리! 감독의 폭탄, “지금 중요하지 않은 선수”

스포탈코리아
2023-09-16 오전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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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16일 제이든 산초의 거취에 대해 맨유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언급한 내용을 전했다.
  • 맨유는 적극적인 구애 끝에 2021년 7월 제이든 산초 영입을 확정했다.
  • 맨유 적응에 애를 먹었고 기대 이하의 경기력으로 먹튀라는 불명예스러운 별명을 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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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먹튀 윙어가 설 자리는 없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16일 제이든 산초의 거취에 대해 맨유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언급한 내용을 전했다.

텐 하흐 감독은 ‘산초가 다시 맨유에서 뛸 수 있나?’라는 질문에 “모르겠다”고 대답했다.

이어 “나는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가능한 선수들에게 모든 노력을 기울였다. 산초는 지금 출전이 가능한 상태가 아니기에 지금 중요한 선수가 아니다. 팀에 기여할 수 없기 때문이다”고 완전히 배제했다.



맨유는 적극적인 구애 끝에 2021년 7월 제이든 산초 영입을 확정했다. 이적료는 무려 약 1,200억이었다.

산초를 향한 기대감은 상당했다. 하지만, 고개를 숙였다. 맨유 적응에 애를 먹었고 기대 이하의 경기력으로 먹튀라는 불명예스러운 별명을 얻기도 했다.

산초는 이번 시즌도 우울하다. 교체로만 3경기에 출전했다. 시간은 76분에 불과한 상황에서 에릭 텐 하흐 감독에게 설전을 벌였고 항명까지 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산초는 최근 아스널과의 경기 출전 명단에서 빠졌는데 텐 하흐 감독은 “훈련을 지켜보고 아스널전 제외를 결정했다”며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맨유에 적합한 수준을 보여줘야 한다. 선수 선발 권한은 감독에게 있다. 산초는 최종 선택을 받지 못했다”며 훈련에서 보여준 퍼포먼스가 기대 이하라는 입장을 밝혔다.

산초는 발끈했고 SNS를 통한 저격에 나섰는데 “지금 읽고 있는 기사를 믿지 말아라. 완전히 거짓된 이야기다. 이번 주 내내 훈련에 열심히 임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나는 희생양이다. 이로 인해 오랫동안 불공평한 대우를 받았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텐 하흐 감독은 산초를 용서하겠다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고 면담을 진행했지만,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맨유의 단장과 대표까지 나서 텐 하흐 감독과 산초의 관계를 풀기 위해 노력했지만, 쉽지 않았다.

결국, 맨유는 공식 채널을 통해 “제이든 산초는 선수단 규율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1군에서 제외한다. 개인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발표했다.

맨유 출신 고든 스트라칸은 산초의 행동을 꼬집었다.

스트라칸은 “선수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자신을 돌아봐라’다. 다른 사람보다 자신을 먼저 살펴라. 간단하다. 본인의 경기력을 보고 좋은지 평가해봐라”며 산초를 저격했다.





맨유의 감독이 엄격한 규율을 바탕으로 선처가 없는 호랑이 선생님 퍼거슨 경이었다면 산초는 뼈도 못 추렸을 것이라는 의견이다.

맨유 출신 디마타르 베르바토프 역시 “산초는 텐 하흐 감독에게 직접 가서 이야기를 나눴어야 했다”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어 “맨유의 감독이 알렉스 퍼거슨 경인데 산초가 이러한 행동을 했다? 팀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기에 진작 아웃이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더 선, Fooball Transfers, 클러치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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