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레비 토트넘 홋스퍼 회장이 주제 무리뉴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선임이 잘못된 결정이었음을 인정했다. 토트넘은 20일(한국시간) 토트넘 팬들과 함께하는 팬 포럼을 열었다. 하지만 이기지 못하는 것에 대한 좌절감과 몇몇 선수들과 대다수 팬층으로부터의 압박감은 나에게 영향을 끼쳤다고 말했다.

'이제 와서 인정하면 뭐하니' 토트넘 레비 회장, 무리뉴-콘테 선임 실수 인정

스포탈코리아
2023-09-20 오후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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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다니엘 레비 토트넘 홋스퍼 회장이 주제 무리뉴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선임이 잘못된 결정이었음을 인정했다.
  • 토트넘은 20일(한국시간) 토트넘 팬들과 함께하는 팬 포럼을 열었다.
  • 하지만 이기지 못하는 것에 대한 좌절감과 몇몇 선수들과 대다수 팬층으로부터의 압박감은 나에게 영향을 끼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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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다니엘 레비 토트넘 홋스퍼 회장이 주제 무리뉴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선임이 잘못된 결정이었음을 인정했다.

토트넘은 20일(한국시간) 토트넘 팬들과 함께하는 팬 포럼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다니엘 레비 회장,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이 참석했다. 로버트 빌라햄 토트넘 여자팀 감독, 잉글랜드 여자 축구 대표팀의 일원인 베서니 잉글랜드도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 레비 회장은 한 팬으로부터 무리뉴와 콘테 선임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레비 회장은 이에 대해 “내 답에 놀랄 수 있지만 나는 다른 사람들처럼 많이 이기고 싶다. 하지만 이기지 못하는 것에 대한 좌절감과 몇몇 선수들과 대다수 팬층으로부터의 압박감은 나에게 영향을 끼쳤다”고 말했다.

이어 레비 회장은 “우리는 거의 우승할 뻔한 시기까지 갔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와 함께 우리는 좋은 시절을 보냈다. 우리는 우승에 도달하지 못했지만 매우 가까워졌고 전력을 바꿨다. 전략은 –‘트로피를 들 수 있는 감독을 데려오자’였다”고 덧붙였다.





포체티노 감독이 2019년 11월 해임된 후 토트넘은 무리뉴 감독을 선임했다. 무리뉴는 포르투, 첼시, 인터 밀란, 레알 마드리드 등 여러 구단에서 수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감독이었다. 무리뉴는 손흥민과 해리 케인의 호흡을 극대화했고 카라바오컵 결승에 진출했지만 결과적으로 실패였다. 토트넘은 카라바오컵 결승을 앞두고 무리뉴 감독을 경질했다.





콘테 감독은 누누 산투 감독의 후임으로 2021년 11월 토트넘의 지휘봉을 잡았다. 초기에는 괜찮았다. 그는 2021/22시즌 리그 4위로 마치며 토트넘에게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안겨줬다. 토트넘은 콘테를 믿고 히샬리송, 이브 비수마 등 여러 선수를 영입했지만 콘테는 답답한 전술을 펼쳤다. 콘테는 지난 3월 사우스햄튼전 이후 선수들을 이기적이라 비난한 뒤 팀과 결별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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