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의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이 좀처럼 골과 인연을 맺지 못하고 있다. 맨시티는 홀란 덕분에 구단 역사상 최초의 트레블을 달성했다. 이번 시즌도 득점왕에 도전하고 있지만 최근 홀란의 경기력이 좋지 않다.

'맨시티 괴물 공격수가 이상하다' 홀란, 더 브라위너-로드리 빠지니 2경기 연속 무득점...아스널전에는 슈팅 0개

스포탈코리아
2023-10-10 오후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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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맨체스터 시티의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이 좀처럼 골과 인연을 맺지 못하고 있다.
  • 맨시티는 홀란 덕분에 구단 역사상 최초의 트레블을 달성했다.
  • 이번 시즌도 득점왕에 도전하고 있지만 최근 홀란의 경기력이 좋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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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이 좀처럼 골과 인연을 맺지 못하고 있다.

홀란은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맨시티로 이적했다. 그는 맨시티에 입단하자마자 잉글랜드 무대에서 압도적인 활약을 선보였다. 홀란은 지난 시즌 맨시티에서 EPL 35경기에서 36골을 터트리며 앨런 시어러의 단일 시즌 최다골(34골) 기록을 경신했다. 맨시티는 홀란 덕분에 구단 역사상 최초의 트레블을 달성했다.





이번 시즌 초반에도 홀란은 변함없는 위용을 보이는 듯 했다. 그는 지난 8월 12일 번리와의 2023/24시즌 개막전에서 2골을 작렬했다. 지난 2일 풀럼과의 3라운드에서는 해트 트릭을 달성했다. 홀란은 이번 시즌 EPL에서 8골을 넣으며 리그 득점 선두에 올라 있다.



이번 시즌도 득점왕에 도전하고 있지만 최근 홀란의 경기력이 좋지 않다. 그는 지난 23일 노팅엄 포레스트에서 득점을 기록한 후 2경기 연속 침묵하고 있다. 지난 30일 울버햄튼 원더러스전에서 홀란은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격했지만 한 골도 넣지 못했다. 맨시티는 울버햄튼의 황희찬에게 결승골을 헌납하며 1-2로 무릎을 꿇었다.



최근에 열린 아스널전에서도 홀란의 침묵은 이어졌다. 홀란은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별다른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맨시티는 후반 41분 상대 공격수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에게 실점을 내주며 0-1로 패했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에 의하면 홀란은 아스널전에서 단 하나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했다. 결정적인 찬스를 한 차례 만들어내긴 했지만 볼 소유권도 8번이나 뺏겼다.





홀란의 부진은 케빈 더 브라위너와 로드리의 동시 이탈이 크게 작용했다. 홀란에게 정확한 스루 패스로 기회를 창출했던 더 브라위너는 번리와의 개막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로드리는 노팅엄전에서 다이렉트 퇴장을 당해 3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았다. 홀란에게 패스를 넣어줄 수 있는 선수가 두 명이나 빠지자 홀란은 매 경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10월 A매치 기간 후에 로드리는 징계가 끝나 돌아올 수 있다는 점이다. 로드리는 머지않아 경기에 나설 수 있지만 더 브라위너는 아직 복귀 시점이 명확하지 않다. 리그 선두를 토트넘 홋스퍼에 뺏긴 맨시티에게 홀란의 반등은 절실하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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