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토트넘 홋스퍼 최대 먹튀 탕기 은돔벨레가 튀르키예 갈라타사라이에서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 그는 갈라타사라이에서 7경기에 나왔지만 이 중 선발 출전은 1경기에 불과했다.
- 토트넘에는 제임스 매디슨이 공격형 미드필더에 자리잡았기에 은돔벨레를 위한 자리가 없다.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 최대 먹튀 탕기 은돔벨레가 튀르키예 갈라타사라이에서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31일(한국시간) “토트넘 출신 미드필더 은돔벨레에 대한 상황이 점점 나빠지고 있다. 갈라타사라이는 더 이상 은돔벨레를 원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은돔벨레는 한때 프랑스에서 큰 기대를 받았던 미드필더였다. 올림피크 리옹 시절 여러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던 그는 2019년 여름 토트넘에 입단했다. 토트넘은 은돔벨레 영입에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인 6200만 유로(한화 약 886억 원)를 투자했다.



기대와 달리 은돔벨레는 토트넘에서 실망스러웠다. 테크닉과 킬 패스 능력은 갖추고 있었지만 활동량이 적어 동료들의 수비 부담을 늘렸다. 경기 중 불성실한 태도로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은돔벨레는 리옹, 나폴리에서 임대 생활을 했지만 달라지지 않았다.
은돔벨레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체제에서 방출 대상으로 전락했다. 은돔벨레 판매를 추진했던 토트넘은 튀르키예 갈라타사라이로 그를 임대보냈다. 은돔벨레는 팀 동료였던 다빈손 산체스와 함께 갈라타사라이로 향했다.
튀르키예에서 재기의 기회를 잡았지만 은돔벨레는 갈라타사라이에서도 헤매고 있다. 그는 갈라타사라이에서 7경기에 나왔지만 이 중 선발 출전은 1경기에 불과했다. 영국 ‘데일리 스타’에 의하면 갈라타사라이는 은돔벨레에 매우 실망했다고 알려졌다.
‘데일리 스타’는 갈라타사라이가 다음 이적 시장 때 은돔벨레 임대 계약을 조기에 끝낼 가능성까지 언급했다. 토트넘에는 제임스 매디슨이 공격형 미드필더에 자리잡았기에 은돔벨레를 위한 자리가 없다. 토트넘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