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에릭 다이어(29, 토트넘 훗스퍼)의 이탈이 기정사실화 되고 있다.
-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의 17일 보도에 따르면 전 토트넘 풀백 알란 허튼은 방송을 통해 다이어는 토트넘에서 9년을 뛰었다.
- 그러나 지난 몇 주를 돌아본다면 그의 토트넘 경력인 이제 끝났다고 생각된다라고 밝혔다.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에릭 다이어(29, 토트넘 훗스퍼)의 이탈이 기정사실화 되고 있다.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의 17일 보도에 따르면 전 토트넘 풀백 알란 허튼은 방송을 통해 “다이어는 토트넘에서 9년을 뛰었다. 그러나 지난 몇 주를 돌아본다면 그의 토트넘 경력인 이제 끝났다고 생각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솔직하게 말하자면 토트넘은 다이어 대신 새로운 선수를 영입하길 원할 것이다. 이제 로메로와 판더펜을 보유했다. 수년간 많은 선수들이 그 자리를 거쳐갔지만 제대로 된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던 것과 다르다”라고 분석했다.
다이어는 토트넘의 베테랑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지난 2014년 스포르팅을 떠나 토트넘에 입단한 이후 통산 270경기를 소화하며 구단 역사의 한 축을 담당했다.
포지션을 가리지 않고 팀에 헌신했다. 다이어는 센터백, 라이트백은 물론 수비형 미드필더로도 활약하며 구단과 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기도 했다.



최근 행보는 아쉽기만 하다. 최근 몇 시즌 동안의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잦은 실책으로 수차례 실점의 빌미를 제공하며 비판을 한 몸에 받았다.
올시즌에는 토트넘에서 설 자리를 완전히 잃었다. 토트넘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미키 판 더 벤과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주전 센터백으로 기용했다. 다이어는 2경기에 출전했을 뿐이다.
좁아진 입지는 이적설로 번졌다. 바이에른 뮌헨, AS로마와 같은 구단들이 다이어의 유력한 차기 행선지로 거론되기도 했다.
당사자도 이적에 대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다이어는 오는 2024년 6월 만료되는 토트넘과의 계약을 내년 1월 이적시장에서 조기에 해지하길 원하고 있다.
자유 계약 신분은 차기 행선지 물색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선택지를 더 늘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더 유리한 조건으로 계약까지 가능하다.
조기 계약 해지가 확정된 것은 아니다. ‘팀토크’는 “토트넘의 다니엘 레비 회장은 이적료 수익을 포기할 의향이 없다. 내년 1월 이적 시장에서 다이어의 이적료를 요구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의 17일 보도에 따르면 전 토트넘 풀백 알란 허튼은 방송을 통해 “다이어는 토트넘에서 9년을 뛰었다. 그러나 지난 몇 주를 돌아본다면 그의 토트넘 경력인 이제 끝났다고 생각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솔직하게 말하자면 토트넘은 다이어 대신 새로운 선수를 영입하길 원할 것이다. 이제 로메로와 판더펜을 보유했다. 수년간 많은 선수들이 그 자리를 거쳐갔지만 제대로 된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던 것과 다르다”라고 분석했다.
다이어는 토트넘의 베테랑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지난 2014년 스포르팅을 떠나 토트넘에 입단한 이후 통산 270경기를 소화하며 구단 역사의 한 축을 담당했다.
포지션을 가리지 않고 팀에 헌신했다. 다이어는 센터백, 라이트백은 물론 수비형 미드필더로도 활약하며 구단과 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기도 했다.



최근 행보는 아쉽기만 하다. 최근 몇 시즌 동안의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잦은 실책으로 수차례 실점의 빌미를 제공하며 비판을 한 몸에 받았다.
올시즌에는 토트넘에서 설 자리를 완전히 잃었다. 토트넘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미키 판 더 벤과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주전 센터백으로 기용했다. 다이어는 2경기에 출전했을 뿐이다.
좁아진 입지는 이적설로 번졌다. 바이에른 뮌헨, AS로마와 같은 구단들이 다이어의 유력한 차기 행선지로 거론되기도 했다.
당사자도 이적에 대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다이어는 오는 2024년 6월 만료되는 토트넘과의 계약을 내년 1월 이적시장에서 조기에 해지하길 원하고 있다.
자유 계약 신분은 차기 행선지 물색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선택지를 더 늘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더 유리한 조건으로 계약까지 가능하다.
조기 계약 해지가 확정된 것은 아니다. ‘팀토크’는 “토트넘의 다니엘 레비 회장은 이적료 수익을 포기할 의향이 없다. 내년 1월 이적 시장에서 다이어의 이적료를 요구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