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내부 분위기가 좋지 않다.
- 영국 매체 더선은 5일(한국 시간)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라커룸 50%를 잃었다라고 보도했다.
- 이미 텐 하흐 감독은 한 선수와 공개적으로 갈등을 빚은 적이 있다.

[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내부 분위기가 좋지 않다.
영국 매체 ‘더선’은 5일(한국 시간)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라커룸 50%를 잃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최근 경기력이 좋지 않다. 지난 14라운드에서 뉴캐슬을 만나 0-1로 패배했다. 경기 후 축구 통계 매체 ‘옵타’가 충격적인 통계를 전했다. 맨유의 기대 득점 값은 단 0.36골에 그쳤다.
수치가 말해주듯 뚜렷한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반면 뉴캐슬은 기대 득점이 2.65골이었다. 2-0 혹은 3-0의 스코어가 나왔어도 이상할 게 없는 경기였다.
남은 일정도 부담스럽다. 12월에만 7경기를 더 치러야 한다. 그 사이에 첼시, 바이에른 뮌헨, 리버풀 등 껄끄러운 상대가 기다리고 있다. 경기력을 빨리 끌어올려야 하는 상황에서 내부 분위기가 좋지 않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점점 더 많은 선수가 텐 하흐 감독의 방식에 환멸을 느끼고 있다. 이런 이야기가 나온 건 처음이 아니다. 이미 텐 하흐 감독은 한 선수와 공개적으로 갈등을 빚은 적이 있다.


바로 제이든 산초다. 지난 9월 아스널전 이후 두 사람이 겪고 있는 갈등이 밝혀졌다. 산초는 아스널전까지 선발로 뛴 적이 없지만 교체 1순위였다. 팀에 변화가 필요할 때면 텐 하흐 감독은 산초를 투입했다. 그런데 아스널전에서 아예 명단에서 제외됐다.
경기 후 텐 하흐 감독은 “산초는 훈련에서 성과가 좋지 않았다. 훈련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수준에 도달해야 한다. 그래야 경기에 나설 수 있지만 그렇지 않았다. 그래서 이번 경기에서 제외됐다”라고 설명했다.
산초가 곧바로 자신의 SNS를 통해 반박했다. 그는 “제발 당신이 읽는 것을 믿지 마라! 나는 사람들이 사실이 아닌 것을 말하도록 놔두지 않을 거다. 나는 이번 주에 훈련을 잘했다”라면서 “나는 이 문제에 대해 다루지 않을 다른 이유가 있다고 믿는다. 나는 오랫동안 희생양이었다. 이것은 불공평하다”라고 전했다.
이후 산초는 지금까지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그는 1군 시설을 사용하지 못하고 아카데미 선수들과 함께하고 있다. 전력 외 자원이라는 뜻이다. 산초와 텐 하흐 감독이 따로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지만 진전이 없었다.


최근 벤치를 달구고 있는 라파엘 바란도 텐 하흐 감독과 사이가 좋지 않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심지어 바란이 오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이적을 원한다는 이야기도 있다.
이번엔 다른 이야기가 나왔다. ‘더선’은 “일부 선수들이 텐 하흐 감독의 지시를 따르고 있지만, 그의 ‘로봇’ 같은 패턴과 달리기 위주 훈련으로 인해 선수단 사기가 전반적으로 떨어졌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일부 선수들은 ‘무엇을 위해 달리는지 모르겠다’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또한 몇몇 에이스들은 텐 하흐 감독의 ‘무심한’ 전술에 대해 개인적으로 문제를 제기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더선, 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매체 ‘더선’은 5일(한국 시간)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라커룸 50%를 잃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최근 경기력이 좋지 않다. 지난 14라운드에서 뉴캐슬을 만나 0-1로 패배했다. 경기 후 축구 통계 매체 ‘옵타’가 충격적인 통계를 전했다. 맨유의 기대 득점 값은 단 0.36골에 그쳤다.
수치가 말해주듯 뚜렷한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반면 뉴캐슬은 기대 득점이 2.65골이었다. 2-0 혹은 3-0의 스코어가 나왔어도 이상할 게 없는 경기였다.
남은 일정도 부담스럽다. 12월에만 7경기를 더 치러야 한다. 그 사이에 첼시, 바이에른 뮌헨, 리버풀 등 껄끄러운 상대가 기다리고 있다. 경기력을 빨리 끌어올려야 하는 상황에서 내부 분위기가 좋지 않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점점 더 많은 선수가 텐 하흐 감독의 방식에 환멸을 느끼고 있다. 이런 이야기가 나온 건 처음이 아니다. 이미 텐 하흐 감독은 한 선수와 공개적으로 갈등을 빚은 적이 있다.


바로 제이든 산초다. 지난 9월 아스널전 이후 두 사람이 겪고 있는 갈등이 밝혀졌다. 산초는 아스널전까지 선발로 뛴 적이 없지만 교체 1순위였다. 팀에 변화가 필요할 때면 텐 하흐 감독은 산초를 투입했다. 그런데 아스널전에서 아예 명단에서 제외됐다.
경기 후 텐 하흐 감독은 “산초는 훈련에서 성과가 좋지 않았다. 훈련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수준에 도달해야 한다. 그래야 경기에 나설 수 있지만 그렇지 않았다. 그래서 이번 경기에서 제외됐다”라고 설명했다.
산초가 곧바로 자신의 SNS를 통해 반박했다. 그는 “제발 당신이 읽는 것을 믿지 마라! 나는 사람들이 사실이 아닌 것을 말하도록 놔두지 않을 거다. 나는 이번 주에 훈련을 잘했다”라면서 “나는 이 문제에 대해 다루지 않을 다른 이유가 있다고 믿는다. 나는 오랫동안 희생양이었다. 이것은 불공평하다”라고 전했다.
이후 산초는 지금까지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그는 1군 시설을 사용하지 못하고 아카데미 선수들과 함께하고 있다. 전력 외 자원이라는 뜻이다. 산초와 텐 하흐 감독이 따로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지만 진전이 없었다.


최근 벤치를 달구고 있는 라파엘 바란도 텐 하흐 감독과 사이가 좋지 않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심지어 바란이 오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이적을 원한다는 이야기도 있다.
이번엔 다른 이야기가 나왔다. ‘더선’은 “일부 선수들이 텐 하흐 감독의 지시를 따르고 있지만, 그의 ‘로봇’ 같은 패턴과 달리기 위주 훈련으로 인해 선수단 사기가 전반적으로 떨어졌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일부 선수들은 ‘무엇을 위해 달리는지 모르겠다’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또한 몇몇 에이스들은 텐 하흐 감독의 ‘무심한’ 전술에 대해 개인적으로 문제를 제기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더선,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