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수비의 희망이 된 해리 매과이어가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에서 수여하는 11월 이달의 선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 그는 이번 시즌 모든 대회 통틀어 17경기 1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 매과이어는 11월의 활약상을 인정받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이 선정한 11월 이달의 선수로 선정된 바 있다.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수비의 희망이 된 해리 매과이어가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에서 수여하는 11월 이달의 선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맨유는 1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매과이어가 팬들이 뽑은 11월 PFA 이달의 선수로 선정되며 최근의 활약을 다시 인정받았다”라고 발표했다.
매과이어는 2019년 8월 레스터 시티에서 맨유로 이적했다. 맨유는 매과이어 영입에 8700만 유로(한화 약 1229억 원)라는 거금을 투자했다. 이적 초기에 매과이어는 맨유의 주축 수비수로 올라섰다. 그는 2019/20시즌 모든 대회 통틀어 55경기 3골 3도움을 기록했다. 2020/21시즌에는 52경기 2골 2도움을 올렸다.



매과이어는 2021/22시즌부터 맨유 수비의 구멍으로 전락했다. 느린 스피드로 인해 한계를 드러냈으며 기본적인 실수를 연발하기 시작했다. 매과이어는 지난 여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이적설까지 거론됐지만 팀에 남았다.
이번 시즌 매과이어는 반등에 성공했다. 주전 수비수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장기 부상을 당하고 라파엘 바란이 텐 하흐의 외면을 받으면서 매과이어가 기회를 잡았다. 매과이어는 자신에게 찾아온 기회를 살리며 주전으로 등극했다. 그는 이번 시즌 모든 대회 통틀어 17경기 1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매과이어는 11월의 활약상을 인정받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이 선정한 11월 이달의 선수로 선정된 바 있다. PFA 역시 매과이어의 부활을 인정해 11월 이달의 선수로 선정했다.


사진= PFA 공식 SNS/EPL 공식 SNS/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