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토트넘 홋스퍼가 페예노르트 로테르담의 공격수 산티아고 히메네스 영입을 내년 여름으로 미룰 것으로 보인다.
- 영국 팀토크는 16일(한국시간)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2024년 히메네스 영입을 추진하기 위해 전력을 다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엔제 포스테코글루가 1월에 다른 두 건의 계약을 우선 목표로 삼으면서 히메네스 이적은 여름에 성사될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라고 보도했다.
- 히메네스는 이번 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정상급 스트라이커로 등극한 선수다.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페예노르트 로테르담의 공격수 산티아고 히메네스 영입을 내년 여름으로 미룰 것으로 보인다.
영국 ‘팀토크’는 16일(한국시간)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2024년 히메네스 영입을 추진하기 위해 전력을 다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엔제 포스테코글루가 1월에 다른 두 건의 계약을 우선 목표로 삼으면서 히메네스 이적은 여름에 성사될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라고 보도했다.
히메네스는 이번 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정상급 스트라이커로 등극한 선수다. 그는 지난해 여름 멕시코 크루스 아술에서 페예노르트에 입단하며 유럽에 입성했다. 히메네스는 지난 시즌 모든 대회 통틀어 45경기 23골 3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그는 에레디비시에서 15골을 넣었다.
이번 시즌 히메네스의 기량은 한 단계 발전했다. 그는 2023/24시즌 20경기 20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에레디비시에서 18골을 넣은 히메네스는 AZ 알크마르의 반젤리스 파블리디스와 함께 리그 득점 공동 1위에 올라 있다.



히메네스는 토트넘과 강하게 연결되고 있다. 토트넘은 지난 여름 19년 동안 활약했던 주포 해리 케인을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나보냈다. 손흥민이 최전방 스트라이커 역할을 맡기도 했지만 그는 내년 1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차출이 유력하다. 히샬리송은 16일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리그 경기에서 득점에 성공했지만 아직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
페예노르트는 핵심 공격수인 히메네스를 지키려 하고 있다. ‘팀토크’에 의하면 페예노르트는 히메네스의 몸값을 6000만 유로(한화 약 854억 원)로 책정했다. 이 매체에 의하면 토트넘은 이를 맞출 의향은 있지만 히메네스와의 계약은 내년 여름에 이뤄질 확률이 더 크다고 전망했다.
그 이유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스트라이커보단 다른 포지션 보강을 우선으로 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먼저 새 중앙 미드필더 영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내년 1월 파페 사르와 이브 비수마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나서야 한다.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장기 부상을 당한 가운데 남은 미드필더는 올리버 스킵과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뿐이다.
두 번째는 센터백이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의하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내년 1월 새 센터백과의 계약 의지를 천명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우리는 새로운 중앙 수비수를 데려와야 한다. 현재 우리는 다른 일이 생길 경우를 걱정하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페예노르트 로테르담 공식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