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매체 데일리 미러는 18일(한국시간) 도르트문트는 토트넘 훗스퍼에 내년 1월 세르히오 레길론(27)의 임대 가능성에 대해 문의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그의 영입에 3천만 유로(약 429억 원)를 투입하면서 큰 기대를 걸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도르트문트는 레길론을 측면 수비 보강을 위한 매력적인 선택지로 평가하고 있다.

또 이적? ‘토트넘→맨유→BVB’ 성사 가능성…이미 임대 타진

스포탈코리아
2023-12-18 오후 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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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영국 매체 데일리 미러는 18일(한국시간) 도르트문트는 토트넘 훗스퍼에 내년 1월 세르히오 레길론(27)의 임대 가능성에 대해 문의했다라고 보도했다.
  • 토트넘은 그의 영입에 3천만 유로(약 429억 원)를 투입하면서 큰 기대를 걸었다.
  • 이번 보도에 따르면 도르트문트는 레길론을 측면 수비 보강을 위한 매력적인 선택지로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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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새로운 탈출구로 떠올랐다.

영국 매체 ‘데일리 미러’는 18일(한국시간) “도르트문트는 토트넘 훗스퍼에 내년 1월 세르히오 레길론(27)의 임대 가능성에 대해 문의했다”라고 보도했다.

레길론은 지난 2020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토트넘에 입성했다. 토트넘은 그의 영입에 3천만 유로(약 429억 원)를 투입하면서 큰 기대를 걸었다.

입단 직후 활약은 나쁘지 않았다. 20/21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36경기에 출전하면서 토트넘에 빠르게 녹아들었다. 이 가운데 6도움을 올리며 공격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거기까지였다. 레길론은 21/22시즌 급격한 하락세를 탔다. 주전 경쟁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전환점을 찾기 위해 지난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임대를 떠났으나 별다른 결과는 없었다.

토트넘에 레길론의 자리는 없었다. 토트넘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데스티니 우도지를 주전으로 기용하면서 레길론을 사실상 전력 외 선수로 분류했다.





결국 쫓겨나듯 팀을 떠났다. 레길론은 지난 9월 임대 신분으로 토트넘을 떠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 입성했다. 출전시간을 확보하면서 반등을 노리겠다는 의도로 해석됐다.

현실은 계획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레길론은 올시즌 10경기 출전에 그쳤다. 루크 쇼의 부상에도 불구하고 디오고 달롯과의 주전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했다.

맨유에서의 미래도 불투명해졌다. 맨유는 레길론을 임대할 당시 계약을 조기 해지할 수 있는 조항을 삽입했다. 내년 1월 이적 시장에서 이 조항을 발동시키는 것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레길론에게 손을 내민 구단은 도르트문트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도르트문트는 레길론을 측면 수비 보강을 위한 매력적인 선택지로 평가하고 있다.

레프트백 영입은 도르트문트의 목표로 꼽힌다. 라미 벤세바이니가 내년 1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참가하는 탓에 그의 공백을 메울 대체자의 영입이 시급하다.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은 충분하다. ‘데일리 미러’는 “레길론이 도르트문트에 합류해 더 많은 시간을 출전하길 원하다면 새로운 계약에 합의할 가능성이 높다”라고 내다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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