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중원 보강의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 영국 매체 미러는 15일(한국시간) 맨유는 올여름 주앙 네베스(19, 벤피카) 영입을 위해 사전 이적 협상을 시작할 준비를 마쳤다라고 보도했다.
- 맨유는 벤피카에 수차례 스카우터를 파견해 유소년 시절부터 네베스를 면밀히 관찰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중원 보강의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영국 매체 ‘미러’는 15일(한국시간) “맨유는 올여름 주앙 네베스(19, 벤피카) 영입을 위해 사전 이적 협상을 시작할 준비를 마쳤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올시즌 실망스러운 성적은 거두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21경기를 치른 현재 10승 2무 9패로 승점 32점 획득에 그치며 7위에 머무는 중이다.
유럽대항전에서도 일찌감치 짐을 쌌다. 맨유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A조 조별리그에서 6경기 1승 1무 4패라는 최악의 성적을 거두면서 탈락의 수모를 겪었다.
떨어진 중원 장악력이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카세미루가 부진과 부상에 시달리는 가운데 지난해 여름 합류한 메이슨 마운트, 소피앙 암라바트의 활약도 만족스럽지 않았다.
결국 새로운 미드필더 영입으로 눈을 돌렸다. 유력한 영입 후보로는 네베스가 거론된다. 네베스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완성형 기량으로 맨유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기록이 이를 뒷받침한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네베스는 올시즌 경기당 평균 90%의 패스 성공률과 70%의 드리블 성공률을 기록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경기당 평균 2.4회의 태클을 성공하는가 하면 7.1회의 경합 우위를 기록하기도 하며 공수에 걸쳐 영향력을 과시했다.
네베스를 향한 맨유의 관심은 갑작스러운 것이 아니다. 맨유는 벤피카에 수차례 스카우터를 파견해 유소년 시절부터 네베스를 면밀히 관찰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입을 위해서는 막대한 이적료 지출이 불가피하다. 네베스와 벤피카에의 계약에는 1억 2천만 유로(약 1,732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삽입돼 있다.
맨유의 바이아웃 지불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미러’는 “맨유는 네베스의 에이전트 호르헤 멘데스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사전 협상을 통해 이적료를 낮추는 것을 시도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불안 요소도 있다. 맨유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획득에 실패한다면 네베스 영입은 더욱 어려워진다. 맨유는 올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조기 탈락하면서 2,800만 파운드(약 470억 원)의 손실이 발생하기도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매체 ‘미러’는 15일(한국시간) “맨유는 올여름 주앙 네베스(19, 벤피카) 영입을 위해 사전 이적 협상을 시작할 준비를 마쳤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올시즌 실망스러운 성적은 거두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21경기를 치른 현재 10승 2무 9패로 승점 32점 획득에 그치며 7위에 머무는 중이다.
유럽대항전에서도 일찌감치 짐을 쌌다. 맨유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A조 조별리그에서 6경기 1승 1무 4패라는 최악의 성적을 거두면서 탈락의 수모를 겪었다.
떨어진 중원 장악력이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카세미루가 부진과 부상에 시달리는 가운데 지난해 여름 합류한 메이슨 마운트, 소피앙 암라바트의 활약도 만족스럽지 않았다.
결국 새로운 미드필더 영입으로 눈을 돌렸다. 유력한 영입 후보로는 네베스가 거론된다. 네베스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완성형 기량으로 맨유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기록이 이를 뒷받침한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네베스는 올시즌 경기당 평균 90%의 패스 성공률과 70%의 드리블 성공률을 기록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경기당 평균 2.4회의 태클을 성공하는가 하면 7.1회의 경합 우위를 기록하기도 하며 공수에 걸쳐 영향력을 과시했다.
네베스를 향한 맨유의 관심은 갑작스러운 것이 아니다. 맨유는 벤피카에 수차례 스카우터를 파견해 유소년 시절부터 네베스를 면밀히 관찰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입을 위해서는 막대한 이적료 지출이 불가피하다. 네베스와 벤피카에의 계약에는 1억 2천만 유로(약 1,732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삽입돼 있다.
맨유의 바이아웃 지불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미러’는 “맨유는 네베스의 에이전트 호르헤 멘데스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사전 협상을 통해 이적료를 낮추는 것을 시도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불안 요소도 있다. 맨유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획득에 실패한다면 네베스 영입은 더욱 어려워진다. 맨유는 올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조기 탈락하면서 2,800만 파운드(약 470억 원)의 손실이 발생하기도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