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진가를 제대로 증명하지 못한 브레넌 존슨이 벤치로 밀려날 위기에 처했다. 존슨은 라이언 긱스, 가레스 베일의 뒤를 잇는 웨일스의 촉망받는 재능이다. 스피드는 준수하지만 득점력에서 약점을 보이고 있다.

'1달 동안 가치 증명 실패' 797억 웨일스 신성 FW, 쿨루셉스키-베르너와의 경쟁에서 밀릴 위기에 처했다

스포탈코리아
2024-02-08 오전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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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자신의 진가를 제대로 증명하지 못한 브레넌 존슨이 벤치로 밀려날 위기에 처했다.
  • 존슨은 라이언 긱스, 가레스 베일의 뒤를 잇는 웨일스의 촉망받는 재능이다.
  • 스피드는 준수하지만 득점력에서 약점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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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자신의 진가를 제대로 증명하지 못한 브레넌 존슨이 벤치로 밀려날 위기에 처했다.

존슨은 라이언 긱스, 가레스 베일의 뒤를 잇는 웨일스의 촉망받는 재능이다. 그는 2021/22시즌 2부리그 챔피언십에서 46경기 16골 9도움으로 노팅엄 포레스트의 승격을 이끌었다. 지난 시즌에는 EPL에서 38경기 8골 3도움을 기록했다. EPL에 데뷔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준수한 성적이었다.

존슨은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 때 토트넘 홋스퍼 외에 첼시, 브렌트포드 등의 관심을 받았다. 존슨 영입전의 최종 승자는 토트넘이었다. 토트넘은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 4위에 해당하는 4750만 파운드(한화 약 797억 원)를 들여 존슨을 품었다. 토트넘은 존슨과 2029년까지 계약을 체결했다.

존슨은 이번 시즌 17경기 2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아직 나이가 만 22세에 불과하기에 성장 가능성은 남아 있지만 투자한 금액을 생각하면 아쉬움이 남는 성적이다. 스피드는 준수하지만 득점력에서 약점을 보이고 있다.







존슨에게 1월과 2월 초 성적은 중요했다. 부동의 주전 손흥민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 차출되면서 자리가 비었다. 티모 베르너라는 새로운 경쟁자가 등장했고 히샬리송이 부활에 성공하면서 공격진의 한 자리를 차지했다. 존슨이 자신의 자리를 지키려면 이 기간에 성장세를 보여줘야 했다.

안타깝게도 존슨은 그러지 못했다. 그는 최근에 치른 리그 3경기에서 단 1골에 그쳤다. 22라운드 브렌트포드전에서 결승골을 터트리긴 했지만 나머지 2경기에서 별다른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

이제 주장 손흥민이 아시안컵에서 돌아왔다. 공격형 미드필더 제임스 매디슨도 부상에서 복귀했다. 4-2-3-1 포메이션을 주로 사용하는 토트넘에서 측면 공격수 존슨은 단 한 자리를 두고 베르너, 데얀 쿨루셉스키 등과 경쟁해야 한다. 1달 동안 평범했던 존슨 앞에 펼쳐진 건 가시밭길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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