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이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비디오 판독(VAR)로 인해 가장 많은 피해를 받았다. 이번 시즌 PL엔 유독 VAR로 인한 오심이 많다. 매체에 따르면 이번 시즌 PL에선 총 20번의 오심이 발생했다.

이번 시즌 PL서 VAR 오심으로 가장 많이 피해 본 팀은 바로 ‘리버풀’…20번의 오심 중 4번이나 연루됐다

스포탈코리아
2024-02-09 오후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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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리버풀이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비디오 판독(VAR)로 인해 가장 많은 피해를 받았다.
  • 이번 시즌 PL엔 유독 VAR로 인한 오심이 많다.
  • 매체에 따르면 이번 시즌 PL에선 총 20번의 오심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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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리버풀이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비디오 판독(VAR)로 인해 가장 많은 피해를 받았다.

축구 매체 ‘90min’은 9일(한국 시간) “리버풀이 VAR 실수로 가장 많은 영향을 받았다. 최고의 수혜자는 아스널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였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시즌 PL엔 유독 VAR로 인한 오심이 많다. PL 최고 책임자 토니 스콜스가 경기 중 나오는 판독 빈도와 판독에 걸리는 시간이 팬들의 경험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인정하면서 VAR 프로세스의 개선을 원하기도 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번 시즌 PL에선 총 20번의 오심이 발생했다. 여기엔 잘못된 판정과 심판의 VAR 조언 거부, 단순 판정 누락 등이 포함됐다.

VAR 오심으로 인해 가장 많은 피해를 받은 팀은 리버풀이다. 리버풀은 이중 4번의 오심에 연루됐다.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모두 세 차례씩 오심 피해를 봤다.



리버풀은 지난 PL 7라운드 토트넘 홋스퍼와 경기에서 심판의 실수로 인해 득점을 취소 당했다. 전반 34분 루이스 디아스가 문전 침투 후 살라의 패스를 받아 깔끔한 슈팅으로 토트넘 골망을 흔들었지만 부심이 오프사이드를 선언했다.

문제는 해당 장면이 오프사이드가 아니었다. 비디오 판독(VAR)에서도 오프사이드를 뒤집지 못했다. 그대로 득점이 취소됐다. 리버풀은 1-2로 패배했다. 만약 득점이 인정됐더라면 경기가 어떻게 흘러갔을지 모른다.

PL 18라운드 리버풀과 경기에서도 오심 피해를 봤다. 전반 19분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의 프리킥이 아스널 선수 맞고 모하메드 살라에게 연결됐다. 앞에 서 있던 마르틴 외데고르가 살라를 막으려다가 중심을 잃고 공을 손으로 건드렸다.

느린 화면으로 봤을 땐 외데고르가 완전히 손으로 공을 만졌고 이로 인해 살라가 공을 터치하지 못했다. 그러나 주심과 VAR은 반칙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별다른 확인 절차 없이 경기가 이어졌다.



스콜스는 “경기 심판이 선수와 코치들의 발전과 수준을 따라잡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더 많은 개선은 항상 필요하다. 한 번의 실수가 팀에 엄청난 비용을 초래할 수 있고 개인에게도 엄청난 손해를 끼칠 수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 “리그와 심판 조직에 속한 모두가 이 점을 명심하고 발전해서 실수가 최소화되는 리그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개방성과 무결성이 있어야 한다. 자명해야 하고 사람들이 시스템에 대한 신뢰를 가져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프리미어리그, ESP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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