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8일(한국 시간) 루턴 타운의 주장 톰 로키어가 지난해 프리미어리그 본머스와의 경기에서 경기 중 심장마비를 겪은 사실을 공개했다라고 보도했다.
- 루턴 타운은 지난 12월 17일(한국 시간) 영국 본머스의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본머스와의 경기에서 주장 톰 로키어의 심장마비로 인해 경기가 중단됐다.
- 팟캐스트 더 레스트 이즈 풋볼에 출연한 로키어는 내가 처음 생각한 것은 내 여자친구가 관중석에서 지켜보고 있는데 임신 7개월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여자친구가 어떤 감정을 느낄지 아무도 모른다는 것이었다라고 밝혔다.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경기 중 심장마비로 쓰러져 치료를 받았던 루턴 타운의 주장 톰 로키어가 그 당시를 회상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8일(한국 시간) “루턴 타운의 주장 톰 로키어가 지난해 프리미어리그 본머스와의 경기에서 경기 중 심장마비를 겪은 사실을 공개했다”라고 보도했다.
루턴 타운은 지난 12월 17일(한국 시간) 영국 본머스의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본머스와의 경기에서 주장 톰 로키어의 심장마비로 인해 경기가 중단됐다.
후반 20분경 로키어가 주변에 다른 선수가 없는 상황에서 그라운드에 쓰러졌고 선수들과 롭 에드워즈 루턴 감독이 곧바로 반응해 의료진의 진료를 받았다. 그는 2분 40초 동안 심장이 멈춘 후 의료진에 의해 소생했다.
센터백인 로키어는 지난 5월 27일(현지 시간) 웸블리에서 열린 코번트리 시티와의 승강 플레이오프 최종전에서도 쓰러졌었다. 그 당시 로키어는 병원에서 5일을 보냈고 심방세동을 고치기 위한 수술을 받았었다.


이번 본머스와의 경기에서 쓰러져 5일간 입원 후 이식형 심장 제세동기를 장착한 로키어는 그날 아버지와 임신한 여자친구가 지켜보는 가운데 "말 그대로 죽을뻔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사건이 발생한 후 처음 느낀 감정을 자세히 설명했다.
팟캐스트 '더 레스트 이즈 풋볼'에 출연한 로키어는 “내가 처음 생각한 것은 내 여자친구가 관중석에서 지켜보고 있는데 임신 7개월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여자친구가 어떤 감정을 느낄지 아무도 모른다는 것이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그리고 나는 아기에게 어떤 식으로든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생각했다. 그런 스트레스는 특정 방식으로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당시에는 좋은 감정은 아니었지만 그녀는 정말 잘 견뎌냈다”라고 덧붙였다.
팟캐스트에서 게리 리네커는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지 물었다. 그 질문을 들은 로키어는 “나는 이 모든 것에 정말 무감각했다. 설명하기가 어렵다. 나는 잠에서 깨어나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아내려고 노력하고 있었다. 나는 그것을 처리할 수 없었다. 나는 움직이거나 말할 수 없었다. 팔에 캐뉼라를 꽂고 있었다. 느낄 수 있었지만 움직이거나 말하거나 그들이 '내 말 들리나요?'라고 물었을 때 반응할 수 없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여기서 죽을 수도 있겠구나'라고 생각했던 기억이 난다. 그런 생각이 들었다. 가장 잘 표현하자면 영화 같았다. 큰 폭탄이 터지고 그 사람이 바닥에서 깨어났을 때, 방향 감각을 잃은 느낌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심장마비 이후 처음으로 훈련장으로 복귀한 로키어는 여전히 선수로 다시 뛸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지만, 몇 가지 테스트를 더 거쳐야 한다. 또한 그는 딸이 최근에 태어났기 때문에 상황이 안정된다면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골닷컴, 스포츠 바이블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8일(한국 시간) “루턴 타운의 주장 톰 로키어가 지난해 프리미어리그 본머스와의 경기에서 경기 중 심장마비를 겪은 사실을 공개했다”라고 보도했다.
루턴 타운은 지난 12월 17일(한국 시간) 영국 본머스의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본머스와의 경기에서 주장 톰 로키어의 심장마비로 인해 경기가 중단됐다.
후반 20분경 로키어가 주변에 다른 선수가 없는 상황에서 그라운드에 쓰러졌고 선수들과 롭 에드워즈 루턴 감독이 곧바로 반응해 의료진의 진료를 받았다. 그는 2분 40초 동안 심장이 멈춘 후 의료진에 의해 소생했다.
센터백인 로키어는 지난 5월 27일(현지 시간) 웸블리에서 열린 코번트리 시티와의 승강 플레이오프 최종전에서도 쓰러졌었다. 그 당시 로키어는 병원에서 5일을 보냈고 심방세동을 고치기 위한 수술을 받았었다.


이번 본머스와의 경기에서 쓰러져 5일간 입원 후 이식형 심장 제세동기를 장착한 로키어는 그날 아버지와 임신한 여자친구가 지켜보는 가운데 "말 그대로 죽을뻔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사건이 발생한 후 처음 느낀 감정을 자세히 설명했다.
팟캐스트 '더 레스트 이즈 풋볼'에 출연한 로키어는 “내가 처음 생각한 것은 내 여자친구가 관중석에서 지켜보고 있는데 임신 7개월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여자친구가 어떤 감정을 느낄지 아무도 모른다는 것이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그리고 나는 아기에게 어떤 식으로든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생각했다. 그런 스트레스는 특정 방식으로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당시에는 좋은 감정은 아니었지만 그녀는 정말 잘 견뎌냈다”라고 덧붙였다.
팟캐스트에서 게리 리네커는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지 물었다. 그 질문을 들은 로키어는 “나는 이 모든 것에 정말 무감각했다. 설명하기가 어렵다. 나는 잠에서 깨어나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아내려고 노력하고 있었다. 나는 그것을 처리할 수 없었다. 나는 움직이거나 말할 수 없었다. 팔에 캐뉼라를 꽂고 있었다. 느낄 수 있었지만 움직이거나 말하거나 그들이 '내 말 들리나요?'라고 물었을 때 반응할 수 없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여기서 죽을 수도 있겠구나'라고 생각했던 기억이 난다. 그런 생각이 들었다. 가장 잘 표현하자면 영화 같았다. 큰 폭탄이 터지고 그 사람이 바닥에서 깨어났을 때, 방향 감각을 잃은 느낌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심장마비 이후 처음으로 훈련장으로 복귀한 로키어는 여전히 선수로 다시 뛸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지만, 몇 가지 테스트를 더 거쳐야 한다. 또한 그는 딸이 최근에 태어났기 때문에 상황이 안정된다면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골닷컴, 스포츠 바이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