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정우영의 프라이부르크 시절 감독이었던 크리스티안 슈트라이히 감독이 팀을 떠난다.
- SC 프라이부르크는 18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9년간 SC 프라이부르크에서 코치로 활동한 크리스티안 슈트라이히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난다라고 공식화했다.
- 슈트라이히 감독은 무려 1995년부터 프라이부르크에 머물렀던 프라이부르크의 레전드 감독이다.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정우영의 프라이부르크 시절 감독이었던 크리스티안 슈트라이히 감독이 팀을 떠난다.
SC 프라이부르크는 18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9년간 SC 프라이부르크에서 코치로 활동한 크리스티안 슈트라이히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난다”라고 공식화했다.
슈트라이히 감독은 무려 1995년부터 프라이부르크에 머물렀던 프라이부르크의 레전드 감독이다. 그는 낮은 퀄리티의 선수들로 최고의 결과를 뽑아내는 감독으로 유명하며 조직력을 중요시하는 감독이다.
2011년부터 프라이부르크의 감독을 맡은 슈트라이히는 첫 시즌부터 긴터, 슈볼로, 조르크 등등 선수들을 발굴해 내며 최하위에 있었던 팀을 잔류에 성공시킨다. 2012/13 시즌에는 팀을 바로 5등으로 만들며 유로파리그에 진출시켰지만 2014/15 시즌 팀을 2부리그로 강등시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드진들은 슈트라이히 감독을 믿었고 그 결과 2부리그에서 바로 우승시키며 팀을 승격시켰다. 2019년에는 정우영이 영입됐으며 정우영은 슈트라이히 감독 아래 주전과 벤치를 왔다 갔다 하며 팀의 공격의 활력을 더해줬다.
2020/21 시즌 부임 10주년에 프라이부르크와 재계약을 한 그는 2021/22 시즌부터는 계속해서 유로파리그에 진출하면서 팀을 완벽하게 상위권 팀으로 만들었다, 그런 그가 29년간 정들었던 팀을 떠난다.
슈트라이히 감독은 “오랫동안 고민하고 많은 대화를 나눴지만 29년이 지난 지금이 새로운 에너지, 새로운 사람, 새로운 기회를 위한 공간을 만들기에 적절한 시기라고 생각한다. 과거에는 떠날 때가 되었다고 생각하는 순간을 놓치지 않는 것이 저에게 매우 중요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스포츠 클럽에서 근무하는 동안 수백 가지의 특별한 경험을 했다. 이 클럽은 내 인생이며 이곳에서 받은 큰 사랑과 지원에 감사하고 있다. 나는 이 클럽의 미래가 기대되며, 최근 몇 년과 수십 년 동안 그랬던 것처럼 아주 좋은 결정이 내려지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항상 전진하고 고개를 들었던 것처럼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조헨 사이어 이사회 멤버는 “지난 몇 주 동안 크리스티안과 매우 신뢰하고 감정적으로 집중적으로 의견을 교환해 왔으며, 그 결과 후회스럽지만 충분히 존중하고 이해할 수 있는 결정이 내려졌다. 지난 12년 반 동안 수석 코치로서, 그리고 총 30년에 가까운 기간 동안 우리 프라이부르크를 코칭한 그의 업적은 공동 의사 결정 과정만큼이나 특별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하지만 이 특별한 시간을 인정하는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고, 함께한 여정은 오늘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남은 분데스리가 8경기에서 함께 달성해야 할 것이 아직 너무 많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빌트
SC 프라이부르크는 18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9년간 SC 프라이부르크에서 코치로 활동한 크리스티안 슈트라이히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난다”라고 공식화했다.
슈트라이히 감독은 무려 1995년부터 프라이부르크에 머물렀던 프라이부르크의 레전드 감독이다. 그는 낮은 퀄리티의 선수들로 최고의 결과를 뽑아내는 감독으로 유명하며 조직력을 중요시하는 감독이다.
2011년부터 프라이부르크의 감독을 맡은 슈트라이히는 첫 시즌부터 긴터, 슈볼로, 조르크 등등 선수들을 발굴해 내며 최하위에 있었던 팀을 잔류에 성공시킨다. 2012/13 시즌에는 팀을 바로 5등으로 만들며 유로파리그에 진출시켰지만 2014/15 시즌 팀을 2부리그로 강등시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드진들은 슈트라이히 감독을 믿었고 그 결과 2부리그에서 바로 우승시키며 팀을 승격시켰다. 2019년에는 정우영이 영입됐으며 정우영은 슈트라이히 감독 아래 주전과 벤치를 왔다 갔다 하며 팀의 공격의 활력을 더해줬다.
2020/21 시즌 부임 10주년에 프라이부르크와 재계약을 한 그는 2021/22 시즌부터는 계속해서 유로파리그에 진출하면서 팀을 완벽하게 상위권 팀으로 만들었다, 그런 그가 29년간 정들었던 팀을 떠난다.
슈트라이히 감독은 “오랫동안 고민하고 많은 대화를 나눴지만 29년이 지난 지금이 새로운 에너지, 새로운 사람, 새로운 기회를 위한 공간을 만들기에 적절한 시기라고 생각한다. 과거에는 떠날 때가 되었다고 생각하는 순간을 놓치지 않는 것이 저에게 매우 중요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스포츠 클럽에서 근무하는 동안 수백 가지의 특별한 경험을 했다. 이 클럽은 내 인생이며 이곳에서 받은 큰 사랑과 지원에 감사하고 있다. 나는 이 클럽의 미래가 기대되며, 최근 몇 년과 수십 년 동안 그랬던 것처럼 아주 좋은 결정이 내려지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항상 전진하고 고개를 들었던 것처럼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조헨 사이어 이사회 멤버는 “지난 몇 주 동안 크리스티안과 매우 신뢰하고 감정적으로 집중적으로 의견을 교환해 왔으며, 그 결과 후회스럽지만 충분히 존중하고 이해할 수 있는 결정이 내려졌다. 지난 12년 반 동안 수석 코치로서, 그리고 총 30년에 가까운 기간 동안 우리 프라이부르크를 코칭한 그의 업적은 공동 의사 결정 과정만큼이나 특별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하지만 이 특별한 시간을 인정하는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고, 함께한 여정은 오늘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남은 분데스리가 8경기에서 함께 달성해야 할 것이 아직 너무 많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빌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