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조세 무리뉴 감독이 다가오는 여름 복귀를 선언했다.
- 축구 매체 골닷컴은 25일(한국 시간) 무리뉴 감독이 AS 로마를 떠난 후 이번 여름에 복귀하기 위해 어디서든 일할 것이라고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 무리뉴 감독은 지난 1월 AS 로마에서 경질됐다.

[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조세 무리뉴 감독이 다가오는 여름 복귀를 선언했다.
축구 매체 ‘골닷컴’은 25일(한국 시간) “무리뉴 감독이 AS 로마를 떠난 후 이번 여름에 복귀하기 위해 어디서든 일할 것이라고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무리뉴 감독은 모토GP 포르투갈 그랑프리에 참석해 취재진과 짧은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최근 자신을 둘럼싸고 있는 포르투갈 리그 부임설에 “아무 소식이 없다. 난 소속 팀이 없고 자유롭다”라고 이야기했다.
무리뉴 감독은 오는 여름 축구계 복귀를 선언했다. 그는 “하지만 여름에는 일하고 싶다. 절대 거절하지 않겠다. 내 인생은 축구다. 어디서든 훈련할 수 있고, 아무 문제도 없다”라고 덧붙였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 1월 AS 로마에서 경질됐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 2021/22시즌부터 로마 지휘봉을 잡았다. 첫 시즌에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에서 정상에 오르며 14년 만에 로마에 트로피를 안겼다.

그러나 리그 성적이 좋지 않았다. 2021/22시즌과 2022/23시즌 모두 세리에 A 6위에 그치며 UEFA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놓쳤다. 이번 시즌도 상황이 긍정적이지 않았다. 리그 9위에 머무르며 부진이 이어졌다.
성적과 별개로 무리뉴 감독은 로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다른 팀으로 부임한다는 이야기가 돌기도 했지만 그는 “나는 여기서 계속 감독하고 싶다”라며 “우리는 재정적 페어플레이 룰로 인해 이미 한계가 있다. 잠재력을 가진 선수들에게 투자하는 것에 생각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나는 구단 수뇌부들과 이야기하지 않았지만, 계속 로마를 이끌고 싶다. 팬들은 특별하다. 이별은 나에게 아주 어려울 것이다. 그리고 만약 이별이 일어난다면 그건 내 결정이 아닐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로마 수뇌부의 생각은 다소 달랐다. 이번 시즌 부진은 로마 댄 프리드킨 구단주의 마음을 무겁게 했다. 로마는 이탈리아 세리에 A에서 팀 주급 총액이 세 번째로 높은 팀이었다.
프리드킨 구단주는 로마가 피오렌티나, 볼로냐 같은 상대적으로 약팀으로 분류되는 팀보다 낮은 순위에 있다는 사실에 힘들어했다.
그는 시즌이 절반가량 남은 시점이 감독을 바꾸기에 좋은 시기라고 생각했다. 그렇게 로마는 무리뉴 감독을 경질하고 다니엘레 데 로시 감독을 선임했다. 이후 무리뉴 감독은 휴식에 들어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축구 매체 ‘골닷컴’은 25일(한국 시간) “무리뉴 감독이 AS 로마를 떠난 후 이번 여름에 복귀하기 위해 어디서든 일할 것이라고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무리뉴 감독은 모토GP 포르투갈 그랑프리에 참석해 취재진과 짧은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최근 자신을 둘럼싸고 있는 포르투갈 리그 부임설에 “아무 소식이 없다. 난 소속 팀이 없고 자유롭다”라고 이야기했다.
무리뉴 감독은 오는 여름 축구계 복귀를 선언했다. 그는 “하지만 여름에는 일하고 싶다. 절대 거절하지 않겠다. 내 인생은 축구다. 어디서든 훈련할 수 있고, 아무 문제도 없다”라고 덧붙였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 1월 AS 로마에서 경질됐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 2021/22시즌부터 로마 지휘봉을 잡았다. 첫 시즌에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에서 정상에 오르며 14년 만에 로마에 트로피를 안겼다.

그러나 리그 성적이 좋지 않았다. 2021/22시즌과 2022/23시즌 모두 세리에 A 6위에 그치며 UEFA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놓쳤다. 이번 시즌도 상황이 긍정적이지 않았다. 리그 9위에 머무르며 부진이 이어졌다.
성적과 별개로 무리뉴 감독은 로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다른 팀으로 부임한다는 이야기가 돌기도 했지만 그는 “나는 여기서 계속 감독하고 싶다”라며 “우리는 재정적 페어플레이 룰로 인해 이미 한계가 있다. 잠재력을 가진 선수들에게 투자하는 것에 생각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나는 구단 수뇌부들과 이야기하지 않았지만, 계속 로마를 이끌고 싶다. 팬들은 특별하다. 이별은 나에게 아주 어려울 것이다. 그리고 만약 이별이 일어난다면 그건 내 결정이 아닐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로마 수뇌부의 생각은 다소 달랐다. 이번 시즌 부진은 로마 댄 프리드킨 구단주의 마음을 무겁게 했다. 로마는 이탈리아 세리에 A에서 팀 주급 총액이 세 번째로 높은 팀이었다.
프리드킨 구단주는 로마가 피오렌티나, 볼로냐 같은 상대적으로 약팀으로 분류되는 팀보다 낮은 순위에 있다는 사실에 힘들어했다.
그는 시즌이 절반가량 남은 시점이 감독을 바꾸기에 좋은 시기라고 생각했다. 그렇게 로마는 무리뉴 감독을 경질하고 다니엘레 데 로시 감독을 선임했다. 이후 무리뉴 감독은 휴식에 들어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