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한때 토트넘 홋스퍼의 핵심 미드필더였던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5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호이비에르는 2025년 6월에 계약이 만료되기에 여름에 토트넘과 이별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 호이비에르는 이번 시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부임한 후 백업으로 밀려났다.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한때 토트넘 홋스퍼의 핵심 미드필더였던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5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호이비에르는 2025년 6월에 계약이 만료되기에 여름에 토트넘과 이별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호이비에르는 이번 시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부임한 후 백업으로 밀려났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호이비에르보다 파페 사르, 이브 비수마, 로드리고 벤탄쿠르 등을 선호하고 있다. 호이비에르는 이번 시즌 모든 대회 통틀어 30경기에 나섰지만 선발 출전은 22회에 불과했다.
호이비에르가 토트넘에서 처음부터 로테이션 자원이었던 건 아니었다. 그는 주제 무리뉴 감독과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에서 핵심 선수였다. 호이비에르는 왕성한 활동량과 뛰어난 수비력으로 토트넘의 중원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2020년 8월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호이비에르는 2020/21시즌 53경기 2골 5도움을 기록했다. 2021/22시즌에는 48경기 3골 4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지난 시즌에는 44경기 5골 7도움을 올렸다.
호이비에르는 지난해 여름부터 이적설이 흘러나왔다. 호이비에르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 때 유벤투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과 연결됐다. 겨울 이적시장 때도 유벤투스가 다시 한번 관심을 보였지만 미드필더가 부족했던 토트넘의 반대 때문에 팀에 남았다.
로마노에 의하면 호이비에르는 지난 3월 루카 푸치넬리가 대표로 있는 USG Italy로 에이전시를 바꿨다. 호이비에르가 에이전트를 변경한 이유는 여름 이적시장에 앞서 모든 선택지를 평가하기 위해서였다. 호이비에르와 토트넘의 계약 기간은 2025년까지라 이번 여름이면 1년밖에 남지 않게 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