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가 미키 판 더 펜,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받칠 새로운 중앙수비수를 물색하고 있다.
-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라스트 워드 온 스퍼스는 26일(한국시간) 영국 90MIN을 인용해 토트넘이 유벤투스의 중앙 수비수 브레메르를 여름 이적시장 영입 명단에 다시 추가했다라고 전했다.
- 토트넘의 레이더망에 포착된 선수는 유벤투스 소속의 브레메르다.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가 미키 판 더 펜,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받칠 새로운 중앙수비수를 물색하고 있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라스트 워드 온 스퍼스’는 26일(한국시간) 영국 ‘90MIN’을 인용해 “토트넘이 유벤투스의 중앙 수비수 브레메르를 여름 이적시장 영입 명단에 다시 추가했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판 더 펜, 로메로를 주전 센터백 조합으로 낙점해 시즌을 시작했다. 판 더 펜과 로메로는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이며 정상급 수비력을 선보였지만 두 선수가 결장했을 때 문제가 발생했다. 판 더 펜과 로메로의 백업이 없었던 토트넘은 풀백인 벤 데이비스와 에메르송 로얄을 중앙 수비수에 세우기도 했다.
센터백 보강을 최우선 순위로 삼은 토트넘은 지난 1월 제노아에서 라두 드라구신을 3000만 유로(한화 약 436억 원)에 영입했다. 드라구신은 10일 아스톤 빌라전에서는 부상을 당한 판 더 펜 대신 투입돼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다음 라운드였던 풀럼전에서 문제점을 노출했다. 드라구신은 수비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토트넘의 0-3 대패의 원흉이 됐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 역시 최근에 여름 이적시장에 센터백 보강 의지를 천명하기도 했다. 토트넘의 레이더망에 포착된 선수는 유벤투스 소속의 브레메르다. 브레메르는 188cm에 달하는 큰 신장이 장점인 센터백이다.
브레메르는 이탈리아 세리에 A 정상급 수비수다. 2018년 여름 토리노에 입단하며 유럽에 입성했던 그는 4시즌 동안 토리노의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했다. 2021/22시즌에는 세리에 A 최우수 수비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2022년 7월 유벤투스로 이적한 브레메르는 유벤투스에서도 변함없는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시즌 브레메르는 공식전 29경기 2골을 기록 중이다.
토트넘이 브레메르와 연결된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토트넘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였던 2022년 여름에도 브레메르에 관심을 보인 바 있지만 그는 유벤투스로 향했다. 토트넘이 이번에는 브레메르를 품을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