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 막스 에베를 단장이 새로운 감독에 대해 이야기했다. 뮌헨은 현재 팀을 이끌고 있는 투헬 감독과 올 시즌이 끝나고 이별한다. 최근 에베를 단장이 차기 감독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KIM 지도할 차기 감독 힌트인가?’ 뮌헨 단장 “독일어 하지 않아도 돼, 그런데 영어는 해야 해”

스포탈코리아
2024-04-21 오후 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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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바이에른 뮌헨 막스 에베를 단장이 새로운 감독에 대해 이야기했다.
  • 뮌헨은 현재 팀을 이끌고 있는 투헬 감독과 올 시즌이 끝나고 이별한다.
  • 최근 에베를 단장이 차기 감독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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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바이에른 뮌헨 막스 에베를 단장이 새로운 감독에 대해 이야기했다.

독일 매체 ‘키커’는 21일(한국 시간) “뮌헨 에베를 단장은 토마스 투헬 감독의 후임에 대해 명확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다. 그는 독일어가 필수가 아니라고 인정했다”라고 보도했다.

뮌헨은 현재 팀을 이끌고 있는 투헬 감독과 올 시즌이 끝나고 이별한다. 부진 때문이다. 뮌헨은 이번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레버쿠젠에 밀려 우승에 실패했다. 12년 만에 분데스리가 우승 실패다.

가장 큰 문제점으로 투헬 감독의 지도력이 꼽힌다. 리그에서만 해리 케인이 33골 8도움, 르로이 사네가 8골 11도움을 올렸음에도 경기력이 압도적이지 않았다는 건 전술 문제라는 게 지배적인 평가다.



원래 뮌헨은 투헬 감독과 2025년 6월까지 계약을 맺고 있었지만, 올 시즌이 끝나고 계약을 조기 종료하기로 했다. 사실상 경질이나 다름없는 결정이다.

차기 감독에 눈길이 쏠린다. 레버쿠젠의 사비 알론소 감독이 유력한 후보 중 한 명으로 떠올랐지만, 그가 직접 잔류를 공식 발표하면서 없던 이야기가 됐다.

또 리버풀 위르겐 클롭 감독도 하마평에 올랐으나 에베를 단장이 일축했다. 그는 “나는 클롭 감독에게 전화를 걸어 일자리를 제안하지 않을 것이다”라며 “클롭 감독이 ‘에너지가 부족하다’라고 말한 게 무슨 뜻인지 안다”라고 말했다.

이후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의 이름이 거론됐지만 이마저도 무산됐다. 독일 축구협회가 “나겔스만 감독은 유로 2024 이후에도 감독직을 유지한다”라며 “다음 월드컵까지 계약이 유지된다”라고 발표했다.



최근 에베를 단장이 차기 감독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감독 선임이) 매우 좋은 진전을 보이고 있다. 곧 더 나아갈 수 있길 희망한다. 4월 말이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조금 더 늦어질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우리도 시간이 촉박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빨리하고 싶은 게 우리 의도다. 우리도 대화를 나누고 있다. 감독 후보자들에게 여러 차원에서 우리가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지 문서화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새 감독이 독일어를 꼭 구사해야 하냐는 질문에는 “그렇지 않지만 영어는 할 줄 알아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에베를 단장은 “뮌헨은 빅클럽이다. 모든 대화에서 그 사실을 알게 된다. 이렇게 큰 팀은 원하는 방식으로 몇 가지를 바꿀 수 있는 기회다. 우리는 그에 적합한 감독을 찾고 싶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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