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이 대대적인 수비진 개편에 나선다. 플레텐버그는 구단과 타 에이전트 간 대화는 오갔다면서 뮌헨은 타를 수비진 리더로 삼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뮌헨은 수비진 교통정리에 돌입할 전망이다.

'설마 KIM은 아니겠지' 뮌헨, 수비진 교통정리 나선다…레버쿠젠 우승 주역에 관심

스포탈코리아
2024-04-26 오후 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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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바이에른 뮌헨이 대대적인 수비진 개편에 나선다.
  • 플레텐버그는 구단과 타 에이전트 간 대화는 오갔다면서 뮌헨은 타를 수비진 리더로 삼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 이에 뮌헨은 수비진 교통정리에 돌입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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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대대적인 수비진 개편에 나선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버그 기자는 25일(이하 현지시간) "뮌헨이 조나단 타(28·바이엘 04 레버쿠젠)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며 "타의 계약은 내년 만료되며, 별도 바이아웃(방출 조항)은 존재하지 않는다. 레버쿠젠은 타와 재계약을 희망한다"고 보도했다.

레버쿠젠의 바람과 달리 뮌헨과 타의 접촉은 이미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플레텐버그는 "구단과 타 에이전트 간 대화는 오갔다"면서 "뮌헨은 타를 수비진 리더로 삼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올 시즌 후반기 마타이스 데 리흐트, 에릭 다이어와 주전 경쟁에서 밀린 김민재(27)에게는 좋지 않은 소식이다. 요시프 스타니시치(레버쿠젠)의 임대 복귀가 예정된 가운데 타까지 합류한다면 다음 시즌 주전 자리조차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뮌헨은 수비진 교통정리에 돌입할 전망이다. 최근 SSC 나폴리, 인테르 이적설에 연일 휩싸이는 김민재의 거취 역시 불투명하다. 불행 중 다행으로 매체에 따르면 1순위 방출 대상은 다요 우파메카노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즌 전반기까지만 해도 주전 듀오로 맹활약을 펼친 우파메카노와 김민재는 겨울 휴식기를 기점으로 밀려났다. 김민재의 1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차출 부재로 인해 영입된 다이어가 데 리흐트와 좋은 호흡을 보여주기 시작한 것이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우파메카노, 김민재는 중간중간 나온 경기에서 부진을 면치 못했다.

다행히 김민재는 몸 상태를 회복했다. 지난 20일 열린 우니온 베를린전 59분을 소화하며 축구 통계 매체 'FotMob' 기준 평점 7.5점을 기록했다. 경쟁자 다이어보다 0.4점 높은 수치로 '후스코어드닷컴' 선정 분데스리가 라운드 베스트 11에 선정되기도 했다.



레버쿠젠의 '핵심 센터백' 타는 45경기 무패행진 일등공신 중 한 명이다. 현시점 레버쿠젠은 타의 활약에 힘입어 분데스리가 우승을 확정 지었으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4강 및 독일축구연맹(DFB) 포칼 결승에 올랐다. 유벤투스의 21세기 최장 무패 기록(43경기)을 갈아치운 데 이어 트레블(3관왕) 달성에 단 8경기를 남겨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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