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매체 골닷컴은 6일(한국 시간) 지네딘 지단 전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곧 공석이 될 바이에른 뮌헨 감독직과 연결되었지만, 감독직 수락을 고사했다라고 보도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해 초 토마스 투헬 감독이 올여름 바이에른과 결별할 것이라고 발표했고, 클럽은 후임 감독을 찾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 왔다. 독일 매체 TZ에 따르면 오스트리아 대표팀의 감독인 랄프 랑닉이 현재 가장 유력한 후보로 거론됐다.

“저 뮌헨 감독 안 합니다”... 지단도 공개적으로 감독 제의 거절

스포탈코리아
2024-05-06 오후 07:15
2,021
뉴스 요약
  • 영국 매체 골닷컴은 6일(한국 시간) 지네딘 지단 전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곧 공석이 될 바이에른 뮌헨 감독직과 연결되었지만, 감독직 수락을 고사했다라고 보도했다.
  • 바이에른 뮌헨은 올해 초 토마스 투헬 감독이 올여름 바이에른과 결별할 것이라고 발표했고, 클럽은 후임 감독을 찾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 왔다.
  • 독일 매체 TZ에 따르면 오스트리아 대표팀의 감독인 랄프 랑닉이 현재 가장 유력한 후보로 거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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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지네딘 지단도 뮌헨의 감독직을 거절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6일(한국 시간) “지네딘 지단 전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곧 공석이 될 바이에른 뮌헨 감독직과 연결되었지만, 감독직 수락을 고사했다”라고 보도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해 초 토마스 투헬 감독이 올여름 바이에른과 결별할 것이라고 발표했고, 클럽은 후임 감독을 찾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 왔다. 앞서 알론소가 레버쿠젠에 잔류하겠다고 확정 지은 후 뮌헨은 빠르게 다음 감독 후보를 찾고 있었다. 많은 후보들이 있었지만 나겔스만이 1순위였다. 실제로 모든 매체들이 나겔스만이 선임될 것이라고 했고 협상도 있었다.

하지만 19일(한국 시간) 충격적인 소식이 들려왔다. 독일 축구 협회는 19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율리안 나겔스만이 홈 유럽 챔피언십 이후에도 독일 남자 대표팀 감독직을 유지하게 되었다. 나겔스만의 새로운 계약은 2026년 미국, 캐나다, 멕시코에서 열리는 다음 FIFA 월드컵이 끝날 때까지 이어진다”라고 공식화했다.





이제 나겔스만도 떠나면서 뮌헨을 빠르게 다른 대안을 모색해야 했다. 독일 매체 ‘TZ’에 따르면 오스트리아 대표팀의 감독인 랄프 랑닉이 현재 가장 유력한 후보로 거론됐다. 랑닉이 뮌헨의 제안을 수락하면 오스트리아의 유로가 끝난 후 뮌헨 감독직을 맡게 될 것이 확실해 보였다.

모든 것이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모든 것이 마무리될 예정이었다. 랑닉 자신도 대화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보이며, 몇 주 전에 수뇌부들과 만남이 있었다. 하지만 랑닉도 오스트리아 대표팀에 남는다고 공식화하면서 시선이 또 데 제르비로 향했다.





하지만 데 제르비도 브라이튼에 남는다고 선언해 버렸다. 데 제르비는 "우리는 토니와 이야기할 것이다. 나는 브라이튼에 머물고 싶다. 나는 내 선수들을 사랑하고, 이 도시를 사랑하고, 클럽을 사랑하고, 팬들을 사랑한다"라고 덧붙였다.

에메리도 빌라에 잔류하겠다고 선언했고 이제 지단도 뮌헨 감독직으로 연결되었지만, 그는 이제 공개적으로 감독직을 거절했다. 마이애미에서 열린 F1 그랑프리를 방문한 지단은 ‘스카이 스포츠 독일’의 질문을 받았다. 기자는 “이번 주말 레알 마드리드와 바이에른 뮌헨 중 누가 이길까요?”라고 질문를 했으며 지단은 “마드리드라면 좋겠다. 하지만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다”라고 답변했다.



그는 이어서 "내가 미래에 바이에른 뮌헨의 감독이 될까? 아니, 나는 이제 경기를 보러 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미 모든 감독들에게 거절당한 상태에서 지단의 거절은 또 하나의 비수가 될 것이다. 다급해진 뮌헨이 투헬의 유턴을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뮌헨은 이를 전면 부인했다. 리그가 거의 끝나가고 있는 상황에서 과연 어떤 감독을 선임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 = 골닷컴,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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