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 로이 킨이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라스무스 호일룬을 벤치에 둔 점에 대해 흥미로운 주장을 제기했다.
-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6일(한국시간) 맨유의 텐 하흐 감독은 호일룬을 벤치로 보내면서 짐 랫클리프 신임 구단주에게 메시지를 전했다라고 보도했다.
- 텐 하흐 감독이 설명했음에도 킨은 다른 이론을 제기했다.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 로이 킨이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라스무스 호일룬을 벤치에 둔 점에 대해 흥미로운 주장을 제기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6일(한국시간) “맨유의 텐 하흐 감독은 호일룬을 벤치로 보내면서 짐 랫클리프 신임 구단주에게 메시지를 전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16일 영국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에서 뉴캐슬에 3-2로 승리했다.
뉴캐슬을 상대로 호일룬을 교체 명단에서 출발했다. 후반 37분 아마드 디알로 대신 투입돼 그라운드를 밟은 호일룬은 팀의 세 번째 골을 넣었다. 후반 39분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패스를 받은 호일룬은 드리블 돌파 후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골망을 갈랐다.
텐 하흐 감독은 호일룬을 선발 명단에서 제외한 점에 대해 “우리는 호일룬이 최상의 상태를 유지하길 원한다. 어린 선수에게는 긴 시즌이다. 때때로 그의 에너지가 떨어지는 걸 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텐 하흐는 “우리는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전과 FA컵 결승전이 남았다. 치를 경기가 많다. 누가 최전방에 나설까? 모든 가능성은 열려 있다”라고 덧붙였다.



텐 하흐 감독이 설명했음에도 킨은 다른 이론을 제기했다. 킨은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아마 감독은 보드진에 선택지가 많지 않다는 메시지를 보내는 것일지도 모른다. 난 때때로 감독들이 보강이 필요하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 몇 경기를 남겨두고 그러한 일을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킨과 함께 출연한 웨인 루니도 이 의견에 동조했다. 루니는 “팬, 미디어를 포함해 맨유를 보고 있는 모두에게 전하는 메시지 같다. 이름이 알려진 스트라이커이자 골잡이를 제외하는 건 큰 결정이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루니는 “맨유의 위대한 시대를 돌아보면 앤디 콜, 드와이트 요크, 테디 셰링엄, 올레 군나르 솔샤르가 있었다. 내가 있을 때는 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카를로스 테베즈, 디미타르 베르바토프가 포진했다. 맨유에 인정받는 스트라이커가 단 한 명이라는 사실은 정말 이상하다”라고 덧붙였다.
맨유는 20일 영국 브라이튼의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브라이튼과 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5일 뒤인 25일에는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FA 결승전을 앞두고 있다.


사진= 스포츠 바이블/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6일(한국시간) “맨유의 텐 하흐 감독은 호일룬을 벤치로 보내면서 짐 랫클리프 신임 구단주에게 메시지를 전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16일 영국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에서 뉴캐슬에 3-2로 승리했다.
뉴캐슬을 상대로 호일룬을 교체 명단에서 출발했다. 후반 37분 아마드 디알로 대신 투입돼 그라운드를 밟은 호일룬은 팀의 세 번째 골을 넣었다. 후반 39분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패스를 받은 호일룬은 드리블 돌파 후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골망을 갈랐다.
텐 하흐 감독은 호일룬을 선발 명단에서 제외한 점에 대해 “우리는 호일룬이 최상의 상태를 유지하길 원한다. 어린 선수에게는 긴 시즌이다. 때때로 그의 에너지가 떨어지는 걸 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텐 하흐는 “우리는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전과 FA컵 결승전이 남았다. 치를 경기가 많다. 누가 최전방에 나설까? 모든 가능성은 열려 있다”라고 덧붙였다.



텐 하흐 감독이 설명했음에도 킨은 다른 이론을 제기했다. 킨은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아마 감독은 보드진에 선택지가 많지 않다는 메시지를 보내는 것일지도 모른다. 난 때때로 감독들이 보강이 필요하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 몇 경기를 남겨두고 그러한 일을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킨과 함께 출연한 웨인 루니도 이 의견에 동조했다. 루니는 “팬, 미디어를 포함해 맨유를 보고 있는 모두에게 전하는 메시지 같다. 이름이 알려진 스트라이커이자 골잡이를 제외하는 건 큰 결정이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루니는 “맨유의 위대한 시대를 돌아보면 앤디 콜, 드와이트 요크, 테디 셰링엄, 올레 군나르 솔샤르가 있었다. 내가 있을 때는 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카를로스 테베즈, 디미타르 베르바토프가 포진했다. 맨유에 인정받는 스트라이커가 단 한 명이라는 사실은 정말 이상하다”라고 덧붙였다.
맨유는 20일 영국 브라이튼의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브라이튼과 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5일 뒤인 25일에는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FA 결승전을 앞두고 있다.


사진= 스포츠 바이블/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