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26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이번 여름 뮌헨의 라이트백이자 미드필더 키미히를 우선순위로 영입하려 한다라고 보도했다. 차비 에르난데스의 후임으로는 2019/20시즌 뮌헨에서 트레블을 이룬 한지 플릭 감독이 유력하다. 바르셀로나는 플릭 감독을 지원하기 위해 뮌헨 시절 그의 제자였던 키미히와의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트레블 감독 부임 앞둔 바르사...바이에른 뮌헨 시절 애제자 키미히 영입 노린다

스포탈코리아
2024-05-27 오전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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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26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이번 여름 뮌헨의 라이트백이자 미드필더 키미히를 우선순위로 영입하려 한다라고 보도했다.
  • 차비 에르난데스의 후임으로는 2019/20시즌 뮌헨에서 트레블을 이룬 한지 플릭 감독이 유력하다.
  • 바르셀로나는 플릭 감독을 지원하기 위해 뮌헨 시절 그의 제자였던 키미히와의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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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26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이번 여름 뮌헨의 라이트백이자 미드필더 키미히를 우선순위로 영입하려 한다”라고 보도했다.

2010년대 유럽을 호령했던 바르셀로나는 최근 예전과 같은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이번 시즌 바르셀로나는 레알 마드리드에 밀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에 실패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선 파리 생제르맹에 패해 8강에서 탈락했다. 코파 델 레이, 수페르코파 에스파냐 우승에도 실패하면서 바르셀로나는 무관에 머물렀다.

바르셀로나는 부진한 성적에 칼을 빼들었다. 바르셀로나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물러나려 했던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을 설득해 팀에 남도록 했지만 마음을 바꿔 그를 경질했다. 이 과정에서 차비에게 레전드에 걸맞은 대우를 해주지 않아 논란이 발생했다.

차비 에르난데스의 후임으로는 2019/20시즌 뮌헨에서 트레블을 이룬 한지 플릭 감독이 유력하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4일 자신의 SNS를 통해 “플릭이 바르셀로나의 새 감독이 된다. 계약 기간은 2026년까지다”라고 전했다.







‘ESPN’에 의하면 플릭 감독은 풀백 자리에 보강을 원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플릭 감독을 지원하기 위해 뮌헨 시절 그의 제자였던 키미히와의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라이트백과 중앙 미드필더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키미히는 정확한 오른발 킥이 돋보이는 자원이다.

키미히는 2015년 7월 슈투트가르트에서 뮌헨으로 이적했다. 그는 뮌헨에서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키미히는 2017/18시즌과 2018/19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두 자릿수 도움을 달성했다. 2020/21시즌과 2021/22시즌에도 10도움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뮌헨에서 390경기를 뛴 키미히는 플릭 감독에 대한 좋은 기억이 있다. 키미히는 2019/20시즌 플릭 감독과 함께 독일 분데스리가, DFB 포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제패하며 트레블을 이뤄냈다. 당시 키미히는 플릭 감독의 전술에서 중원의 핵심이었다.

키미히와 뮌헨의 계약 기간은 2025년까지지만 아직 재계약을 맺지 못했다. 바르셀로나는 키미히를 원하고 있지만 문제는 구단의 재정 상황이다. ‘ESPN’에 의하면 총 임금을 낮추고 자금을 마련해야 하는 바르셀로나는 선수 한 명을 영입하면 다른 자원을 내보내야 하는 상황이다. 바르셀로나가 키미히와의 계약에 성공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 Barca Spaces/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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