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토트넘 홋스퍼가 구단 역대 최악의 먹튀 탕기 은돔벨레 판매를 추진하고 있다.
-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27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이번 여름 갈라타사라이에서 임대를 마치고 돌아오면 그를 판매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 은돔벨레는 이번 시즌 갈라타사라이에서 튀르키예 수페르리가 우승을 경험했지만 공식전 26경기 1도움에 그쳤다.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구단 역대 최악의 먹튀 탕기 은돔벨레 판매를 추진하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27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이번 여름 갈라타사라이에서 임대를 마치고 돌아오면 그를 판매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프랑스 리그앙 올림피크 리옹에서의 활약으로 주목받았던 은돔벨레는 2019년 여름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토트넘은 은돔벨레 영입에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인 6,200만 유로(한화 약 916억 원)를 투자했다. 토트넘은 은돔벨레가 팀의 중원을 책임질 플레이메이커로 성장하길 기대했다.
토트넘의 바람과 달리 은돔벨레는 토트넘에서 최악이었다. 그는 경기장 내에서 활동량이 적어 다른 선수들의 부담을 가중시켰다. 불성실한 태도 문제까지 불거졌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구상에서 제외된 은돔벨레는 리옹, 나폴리에서 임대 생활을 했다.


지난 시즌 은돔벨레는 나폴리로 임대된 후 세리에 A 우승을 경험했지만 나폴리는 3,000만 유로(한화 약 443억 원)의 완전 이적 조항을 행사하지 않았다. 은돔벨레는 토트넘으로 돌아왔지만 새 감독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역시 그를 이적 대상으로 분류했다. 은돔벨레는 지난해 9월 튀르키예 갈라타사라이로 임대됐다.
은돔벨레 입장에서는 마지막 기회였지만 그는 튀르키예에서 또 실패했다. 은돔벨레는 이번 시즌 갈라타사라이에서 튀르키예 수페르리가 우승을 경험했지만 공식전 26경기 1도움에 그쳤다. 지난해 바이에른 뮌헨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후 햄버거를 주문하다 발각돼 오칸 브루크 감독을 분노케 하기도 했다. 이전보다 체중이 증가한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갈라타사라이가 은돔벨레를 완전 영입할 확률은 극히 낮다. 은돔벨레는 토트넘으로 돌아올 가능성이 크지만 그가 토트넘의 계획에서 이미 제외됐다. 은돔벨레와 토트넘의 계약 기간은 내년 여름에 끝난다. 토트넘은 은돔벨레를 원하는 구단이 나타나면 그를 미련 없이 보낼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