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9일(한국시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올여름 제이든 산초(23)가 맨유로 복귀할 경우 메이슨 그린우드(22)의 영입을 노릴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 이번 보도에 따르면 도르트문트는 공격 지역에서 다양한 역할을 소화할 수 있는 그린우드 영입으로 눈을 돌렸다.
- 그린우드는 한 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미래를 이끌 공격수로 주목받았다.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또다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선수 영입을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9일(한국시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올여름 제이든 산초(23)가 맨유로 복귀할 경우 메이슨 그린우드(22)의 영입을 노릴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산초는 지난 1월 임대 신분으로 맨유를 떠나 친정팀 도르트문트에 복귀했다. 계약기간은 오는 6월까지로 의무적인 완전 영입 조항은 없었다.
임대 이적은 반등의 발판이 됐다. 산초는 올시즌 도르트문트에서 모든 대회를 통틀어 20경기 3골 3도움을 올렸다. 공백기를 감안한다면 놀라운 활약이었다.
뛰어난 활약과 달리 도르트문트 잔류 가능성은 높지 않다. 도르트문트는 맨유가 산초의 이적료로 요구하는 5천만 유로(약 730억 원)를 지불할 자금력이 부족한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대체자 물색에 나섰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도르트문트는 공격 지역에서 다양한 역할을 소화할 수 있는 그린우드 영입으로 눈을 돌렸다.


그린우드는 한 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미래를 이끌 공격수로 주목받았다. 맨유 유소년팀 출신으로 지난 2019년 1군 데뷔에 성공하면서 구단과 팬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었다.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주기까지 했다. 지난 19/20시즌 19골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하더니 20/21시즌 12골을 넣으며 창창한 미래를 예고했다.
축구 외적인 문제가 발목을 붙잡았다. 그린우드는 지난해 여자친구에 대한 성폭행, 협박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경찰 조사가 이뤄지면서 선수단에서 제외되는 절차를 밟기도 했다.
잉글랜드 무대에서 활동하는 것은 어려웠다. 반대 여론이 거셌다. 결국 그린우드는 지난해 9월 이적시장 마감 직전 1시즌 임대 조건으로 맨유를 떠나 헤타페에 입성했다.
재능은 녹슬지 않았다. 그린우드는 올시즌 헤타페에서 모든 대회를 통틀어 36경기 10골 6도움을 올렸다. 지난 알메리아전에서는 2골 1도움을 올리는 원맨쇼를 펼치기도 했다.
올여름 도르트문트행 가능성은 어느 정도 열려 있다. ‘데일리 메일’은 “그린우드는 오는 2025년 맨유와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다. 향후 맨유에서의 미래는 불투명하다”라고 짚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9일(한국시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올여름 제이든 산초(23)가 맨유로 복귀할 경우 메이슨 그린우드(22)의 영입을 노릴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산초는 지난 1월 임대 신분으로 맨유를 떠나 친정팀 도르트문트에 복귀했다. 계약기간은 오는 6월까지로 의무적인 완전 영입 조항은 없었다.
임대 이적은 반등의 발판이 됐다. 산초는 올시즌 도르트문트에서 모든 대회를 통틀어 20경기 3골 3도움을 올렸다. 공백기를 감안한다면 놀라운 활약이었다.
뛰어난 활약과 달리 도르트문트 잔류 가능성은 높지 않다. 도르트문트는 맨유가 산초의 이적료로 요구하는 5천만 유로(약 730억 원)를 지불할 자금력이 부족한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대체자 물색에 나섰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도르트문트는 공격 지역에서 다양한 역할을 소화할 수 있는 그린우드 영입으로 눈을 돌렸다.


그린우드는 한 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미래를 이끌 공격수로 주목받았다. 맨유 유소년팀 출신으로 지난 2019년 1군 데뷔에 성공하면서 구단과 팬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었다.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주기까지 했다. 지난 19/20시즌 19골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하더니 20/21시즌 12골을 넣으며 창창한 미래를 예고했다.
축구 외적인 문제가 발목을 붙잡았다. 그린우드는 지난해 여자친구에 대한 성폭행, 협박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경찰 조사가 이뤄지면서 선수단에서 제외되는 절차를 밟기도 했다.
잉글랜드 무대에서 활동하는 것은 어려웠다. 반대 여론이 거셌다. 결국 그린우드는 지난해 9월 이적시장 마감 직전 1시즌 임대 조건으로 맨유를 떠나 헤타페에 입성했다.
재능은 녹슬지 않았다. 그린우드는 올시즌 헤타페에서 모든 대회를 통틀어 36경기 10골 6도움을 올렸다. 지난 알메리아전에서는 2골 1도움을 올리는 원맨쇼를 펼치기도 했다.
올여름 도르트문트행 가능성은 어느 정도 열려 있다. ‘데일리 메일’은 “그린우드는 오는 2025년 맨유와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다. 향후 맨유에서의 미래는 불투명하다”라고 짚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