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27일(한국시간) 전 브라질 대표팀 선수이자 현재 레알 바야돌리드와 크루제이루의 회장인 호나우두가 관중으로서 축구보다 테니스를 선호한다라고 보도했다. 그는 1990년대에 등장한 수많은 공격수들 사이에서도 세계 최정상급 선수로 평가받으며 제2의 펠레라고 불린 공격수이다. 그는 천부적인 밸런스를 바탕으로 폭발력 있는 돌파와 괴물 같은 결정력으로 펠레 이후 주인이 없던 축구 황제라는 칭호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축구 황제' 호나우두의 충격 고백 축구보단 테니스가 좋아... "지금의 경기들은 너무 지루해 통째로 보지 못하겠어"

스포탈코리아
2024-06-28 오전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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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27일(한국시간) 전 브라질 대표팀 선수이자 현재 레알 바야돌리드와 크루제이루의 회장인 호나우두가 관중으로서 축구보다 테니스를 선호한다라고 보도했다.
  • 그는 1990년대에 등장한 수많은 공격수들 사이에서도 세계 최정상급 선수로 평가받으며 제2의 펠레라고 불린 공격수이다.
  • 그는 천부적인 밸런스를 바탕으로 폭발력 있는 돌파와 괴물 같은 결정력으로 펠레 이후 주인이 없던 축구 황제라는 칭호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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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왕년의 축구 황제 호나우두 나자리오(47)가 다소 충격적인 발언을 꺼냈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27일(한국시간) "전 브라질 대표팀 선수이자 현재 레알 바야돌리드와 크루제이루의 회장인 호나우두가 관중으로서 축구보다 테니스를 선호한다"라고 보도했다.


호나우두는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레전드이다. 그는 1990년대에 등장한 수많은 공격수들 사이에서도 세계 최정상급 선수로 평가받으며 '제2의 펠레'라고 불린 공격수이다.

그는 천부적인 밸런스를 바탕으로 폭발력 있는 돌파와 괴물 같은 결정력으로 펠레 이후 주인이 없던 '축구 황제'라는 칭호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그러나 호나우두는 뛰어난 재능을 이기지 못한 신체 탓에 선수 시절 내내 잔부상으로 어려운 시간을 겪었다. 물론 이는 어쩔 수 없다는 이야기도 있다. 호나우두의 플레이 자체가 신체의 과부하를 일으키는 동작이 과도하게 많기 때문이다.

호나우두는 2011년 자국 브라질 SC 코린티안스에서 팬들과 작별을 고하며 화려했던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이후 그는 방송 활동, 축구 해설, 에이전트, 레알 마드리드 엠버서더 등으로 활약하며 폭넓은 활동을 이어갔다.


특히 2018년 레알 바야돌리드의 회장이자 구단주가 된 것을 시작으로 2021년엔 크루제이루의 구단주로 취임하며 구단 경영에 뛰어들었다.

즉 호나우두는 은퇴 이후에도 축구 사랑을 이어가고 있는 셈이다. 그런 호나우두의 입에서 다소 충격적인 이야기가 등장했다. 매체는 호나우두의 인터뷰를 인용해 그의 사견을 전했다.



호나우두는 "이제 나는 축구보다 테니스가 좋다. 그 이유는 지금의 경기들은 너무 지루해 통째로 보지 못하겠다. 반면 테니스는 미쳤다. 5시간도 볼 수 있다. 나는 일주일에 세 번씩 연습하고 있다. 매일 더 잘하고 싶어 노력 중이다"라며 웃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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