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토트넘 홋스퍼 소속 브라이언 힐(23)이 결국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 토트넘은 23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과 일본을 방문하는 프리시즌 투어를 함께 할 31명의 스쿼드가 확정됐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 즉 토트넘이 힐에게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팀을 떠나라는 사인을 전달한 것이다.
[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토트넘 홋스퍼 소속 브라이언 힐(23)이 결국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23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과 일본을 방문하는 프리시즌 투어를 함께 할 31명의 스쿼드가 확정됐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명단엔 '주장' 손흥민을 비롯해 제임스 메디슨, 데얀 쿨루셉스키, 페드로 포로, 이브 비수마 등 핵심 선수들이 대거 포진했다. 또한 어린 유망주 미키 무어, 데인 스칼렛 등도 자리했다.
다만 아쉽게도 힐, 레길론의 이름은 볼 수 없었다. 이를 두고 토트넘은 "잠재적인 이적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함께하지 않아도 된다는 허가를 내렸다"라고 설명했다.
즉 토트넘이 힐에게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팀을 떠나라는 사인을 전달한 것이다. 힐은 지난 2021년 여름 토트넘에 합류한 전천후 공격 자원이다.
입단 당시 힐은 루카 모드리치, 크리스티안 에릭센 급 플레이메이커로 커 줄 것이란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그는 토트넘에 합류한 이후 줄곧 자신의 진가를 입증해 내는 데 실패했다.
토트넘 합류 초반엔 제법 기회를 받았지만, 피지컬적인 능력치를 중요시하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팀에 합류한 뒤엔 줄곧 벤치에 머물렀다.
주전 멤버들의 부상, 대표팀 차출 등으로 간혹 기회를 받기도 했으나 힐은 입단 이후 단 한 골도 기록하지 못하며 부진을 면치 못했다. 손흥민을 비롯한 팀 동료들이 그에게 아낌없는 지지를 보냈지만, 별반 달라진 게 없었다.
이후 힐은 임대, 부상 등으로 힘겨운 시간을 보냈고 결국 올여름 팀을 떠날 것이 유력해졌다. 힐의 행선지로 거론되는 구단은 스페인 라리가 소속 지로나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3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지로나는 토트넘과 결별이 유력해진 힐을 영입하고자 토트넘과 협상을 시작했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은 23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과 일본을 방문하는 프리시즌 투어를 함께 할 31명의 스쿼드가 확정됐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명단엔 '주장' 손흥민을 비롯해 제임스 메디슨, 데얀 쿨루셉스키, 페드로 포로, 이브 비수마 등 핵심 선수들이 대거 포진했다. 또한 어린 유망주 미키 무어, 데인 스칼렛 등도 자리했다.
다만 아쉽게도 힐, 레길론의 이름은 볼 수 없었다. 이를 두고 토트넘은 "잠재적인 이적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함께하지 않아도 된다는 허가를 내렸다"라고 설명했다.
즉 토트넘이 힐에게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팀을 떠나라는 사인을 전달한 것이다. 힐은 지난 2021년 여름 토트넘에 합류한 전천후 공격 자원이다.
입단 당시 힐은 루카 모드리치, 크리스티안 에릭센 급 플레이메이커로 커 줄 것이란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그는 토트넘에 합류한 이후 줄곧 자신의 진가를 입증해 내는 데 실패했다.
토트넘 합류 초반엔 제법 기회를 받았지만, 피지컬적인 능력치를 중요시하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팀에 합류한 뒤엔 줄곧 벤치에 머물렀다.
주전 멤버들의 부상, 대표팀 차출 등으로 간혹 기회를 받기도 했으나 힐은 입단 이후 단 한 골도 기록하지 못하며 부진을 면치 못했다. 손흥민을 비롯한 팀 동료들이 그에게 아낌없는 지지를 보냈지만, 별반 달라진 게 없었다.
이후 힐은 임대, 부상 등으로 힘겨운 시간을 보냈고 결국 올여름 팀을 떠날 것이 유력해졌다. 힐의 행선지로 거론되는 구단은 스페인 라리가 소속 지로나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3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지로나는 토트넘과 결별이 유력해진 힐을 영입하고자 토트넘과 협상을 시작했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