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미남 센터백 리카르도 칼라피오리(22·볼로냐 FC 1909)가 아스널 유니폼을 입는다. 지난 시즌 유럽 대항전을 병행하며 체력 문제로 두 마리 토끼를 전부 놓친 아스널은 선수진 보강을 꾀해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칼라피오리는 센터백, 레프트백을 고루 소화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끄는 자원이다.

"HERE WE GO" 로마노 확인! 伊 초미남 센터백, 아스널 유니폼 입는다…"5년 계약 체결"

스포탈코리아
2024-07-25 오후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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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이탈리아 미남 센터백 리카르도 칼라피오리(22·볼로냐 FC 1909)가 아스널 유니폼을 입는다.
  • 지난 시즌 유럽 대항전을 병행하며 체력 문제로 두 마리 토끼를 전부 놓친 아스널은 선수진 보강을 꾀해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 칼라피오리는 센터백, 레프트백을 고루 소화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끄는 자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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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이탈리아 미남 센터백' 리카르도 칼라피오리(22·볼로냐 FC 1909)가 아스널 유니폼을 입는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4일(현지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칼라피오리가 아스널로 이적한다. 서류 작업을 마쳤다"며 "볼로냐와 바젤 간 문제 역시 모든 게 해결됐다"고 밝혔다.

덧붙여 "칼라피오리는 시즌당 임금 400만 유로(약 60억 원)를 수령할 것이며, 5년 계약을 체결한다"며 "미국에서 메디컬 테스트가 예정돼있다"고 전했다.



칼라피오리는 현시점 세리에 A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이다. AS 로마, 제노아, 바젤을 거쳐 지난해 여름 볼로냐 이적을 확정 지었고, 이후 37경기 2골 5도움을 뽑아내며 팀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을 얻는 데 지대한 공헌을 했다.

기량을 인정받아 UEFA 유로 2024 이탈리아 국가대표팀 최종 명단에 승선하기도 했다. 칼라피오리는 조별리그 세 경기 모두 선발로 나섰고, 어린 나이답지 않게 수비진을 안정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몸값이 더욱 폭등하기 전 손을 내민 팀은 아스널이었다. 지난 시즌 유럽 대항전을 병행하며 체력 문제로 두 마리 토끼를 전부 놓친 아스널은 선수진 보강을 꾀해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칼라피오리는 센터백, 레프트백을 고루 소화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끄는 자원이다. 뿐만 아니라 빌드업에 능한 왼발잡이 수비수라는 메리트까지 갖췄다. 근래 보기 드문 '육각형 수비수'인 셈이다.


공격 가담에도 강점을 띤다. 티아고 모타(유벤투스) 전 볼로냐 감독의 페르소나로 활약한 칼라피오리는 2023/24시즌 드리블 성공률 65%로 센터백이라고 믿기지 않는 수치를 기록했다.


이적시장 전문가 니콜로 스키라에 따르면 아스널이 칼라피오리 영입을 위해 지불한 이적료는 5,000만 유로(약 752억 원)로 타구단 이적 시 수입 일부를 지급하는 셀온 20%가 포함된다.

사진=파브리지오 로마노 X,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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