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독일의 레전드 마츠 훔멜스가 AS 로마 이적을 확정 지었다.
- 독일 출신의 센터백인 훔멜스는 민첩성은 다소 부족하지만 뛰어난 빌드업 능력을 가진 수비수다.
- 독일 국가대표팀에서도 높은 위상을 가지고 있다.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독일의 레전드 마츠 훔멜스가 AS 로마 이적을 확정 지었다.
로마는 5일(한국시간) 공식 채녈을 통해 “훔멜스와의 계약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발표했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의하면 계약 기간은 1년이다.
독일 출신의 센터백인 훔멜스는 민첩성은 다소 부족하지만 뛰어난 빌드업 능력을 가진 수비수다. 그는 정확한 롱 패스를 자랑한다. 신체 조건도 191cm로 장신이라 공중볼 경합 능력이 뛰어나다.
바이에른 뮌헨 유소년 팀에서 성장한 훔멜스는 2008년 1월 도르트문트로 이적했다. 그는 위르겐 클롭 체제의 도르트문트에서 핵심 수비수로 성장했다. 훔멜스는 2010/11시즌과 2011/12시즌에 도르트문트의 분데스리가 2연패에 기여했다. 2012/13시즌에는 팀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으로 이끌었지만 친정팀 뮌헨에 1-2로 패했다.
도르트문트의 주장까지 맡았던 훔멜스는 2016년 여름 뮌헨으로 이적했다. 당시 홈 팬들에게 야유를 받았던 그는 ”나에게 야유한 300여 명의 팬이 있었다. 그들은 진정한 팬이 아니다”라고 응수한 바 있다. 훔멜스는 3년 동안 뮌헨의 주전 수비수로 활약했다.
2019년 여름 훔멜스는 도르트문트로 돌아왔다. 나이는 30대 후반이었기에 베테랑에 접어들었지만 실력은 변함이 없었다. 지난 시즌 40경기에 나오며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행에 공헌했다. 11년 만에 다시 챔피언스리그 결승 무대를 밟았지만 이번에는 레알 마드리드에 0-2로 패했다.
독일 국가대표팀에서도 높은 위상을 가지고 있다. A매치 78경기를 소화한 훔멜스는 토마스 뮐러, 토니 크로스 등과 함께 독일 황금 세대의 일원이었다. 훔멜스는 2014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 월드컵에서 독일의 우승에 공헌했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도르트문트와 계약이 만료된 훔멜스는 재계약을 맺지 않고 팀을 떠났다. 자유계약 신분이 된 그는 여름 이적시장 막바지에 새로운 팀을 구했다. 바로 로마였다. 주전 수비수 크리스 스몰링을 사우디아라비아로 보낸 로마는 대체자로 훔멜스를 품었다.
사진= AS 로마 공식 SNS
로마는 5일(한국시간) 공식 채녈을 통해 “훔멜스와의 계약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발표했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의하면 계약 기간은 1년이다.
독일 출신의 센터백인 훔멜스는 민첩성은 다소 부족하지만 뛰어난 빌드업 능력을 가진 수비수다. 그는 정확한 롱 패스를 자랑한다. 신체 조건도 191cm로 장신이라 공중볼 경합 능력이 뛰어나다.
바이에른 뮌헨 유소년 팀에서 성장한 훔멜스는 2008년 1월 도르트문트로 이적했다. 그는 위르겐 클롭 체제의 도르트문트에서 핵심 수비수로 성장했다. 훔멜스는 2010/11시즌과 2011/12시즌에 도르트문트의 분데스리가 2연패에 기여했다. 2012/13시즌에는 팀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으로 이끌었지만 친정팀 뮌헨에 1-2로 패했다.
도르트문트의 주장까지 맡았던 훔멜스는 2016년 여름 뮌헨으로 이적했다. 당시 홈 팬들에게 야유를 받았던 그는 ”나에게 야유한 300여 명의 팬이 있었다. 그들은 진정한 팬이 아니다”라고 응수한 바 있다. 훔멜스는 3년 동안 뮌헨의 주전 수비수로 활약했다.
2019년 여름 훔멜스는 도르트문트로 돌아왔다. 나이는 30대 후반이었기에 베테랑에 접어들었지만 실력은 변함이 없었다. 지난 시즌 40경기에 나오며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행에 공헌했다. 11년 만에 다시 챔피언스리그 결승 무대를 밟았지만 이번에는 레알 마드리드에 0-2로 패했다.
독일 국가대표팀에서도 높은 위상을 가지고 있다. A매치 78경기를 소화한 훔멜스는 토마스 뮐러, 토니 크로스 등과 함께 독일 황금 세대의 일원이었다. 훔멜스는 2014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 월드컵에서 독일의 우승에 공헌했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도르트문트와 계약이 만료된 훔멜스는 재계약을 맺지 않고 팀을 떠났다. 자유계약 신분이 된 그는 여름 이적시장 막바지에 새로운 팀을 구했다. 바로 로마였다. 주전 수비수 크리스 스몰링을 사우디아라비아로 보낸 로마는 대체자로 훔멜스를 품었다.
사진= AS 로마 공식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