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민 야말이 생애 첫 TV 출연 인터뷰를 가졌다. 야말은 2007년생의 어린 나이에도 이미 소속팀 바르셀로나와 자국 스페인 대표팀의 에이스이다. 그는 지난해 9월 A매치 명단에 처음 이름을 올린 것을 시작으로 스페인 대표팀의 붙박이로 부름을 받더니 유로 2024 7경기에서 1골 4도움의 맹활약으로 자국의 우승을 이끌었다.

"탁구 치러 못 가서 슬펐다"...대표팀 비하인드 공개→"메시와의 비교는 영광 그의 수준에 도달하는 것은 불가능"

스포탈코리아
2024-09-13 오전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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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라민 야말이 생애 첫 TV 출연 인터뷰를 가졌다.
  • 야말은 2007년생의 어린 나이에도 이미 소속팀 바르셀로나와 자국 스페인 대표팀의 에이스이다.
  • 그는 지난해 9월 A매치 명단에 처음 이름을 올린 것을 시작으로 스페인 대표팀의 붙박이로 부름을 받더니 유로 2024 7경기에서 1골 4도움의 맹활약으로 자국의 우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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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라민 야말이 생애 첫 TV 출연 인터뷰를 가졌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12일(한국시간) "엘 호르미게로의 마지막 게스트 야말은 자신의 첫 TV 출연 인터뷰에서 몇 가지 흥미로운 소식을 남겼다"고 전했다.


야말은 2007년생의 어린 나이에도 이미 소속팀 바르셀로나와 자국 스페인 대표팀의 에이스이다. 야말은 지난 시즌 1군 무대에 콜업 돼 수많은 기록을 갈아치웠다.

그는 지난해 레알 베티스와의 경기를 통해 바르셀로나 역사상 최연소 데뷔 경기를 치렀고 이듬해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의 중용을 받아 주전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야말은 2023/24 시즌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공식전 50경기에 출전해 7골 10도움을 기록했다. 이는 일카이 귄도안을 제외하면 구단 최다 출전에 해당하는 기록으로 그의 나이와 구단이 가진 이름값을 고려할 때 그야말로 경이로운 수준이다.


이러한 야말의 활약은 스페인 대표팀에서도 고스란히 이어졌다. 그는 지난해 9월 A매치 명단에 처음 이름을 올린 것을 시작으로 스페인 대표팀의 붙박이로 부름을 받더니 유로 2024 7경기에서 1골 4도움의 맹활약으로 자국의 우승을 이끌었다.



이후 야말은 스페인 전역에서 더욱 큰 환대를 받았고 TV쇼 출연으로 까지 이어졌다. 그는 여기서 유로 2024에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야말은 "유로 기간 중 어머니가 강조하신 게 있다. 꼭 숙제도 꼬박꼬박하라는 거였다. 그래서 동료들이 탁구 치러 갈 때 저는 방에 남아 공부하곤 했다. 경기에 이길 때는 좋았지만 그 시간이 되면 엄청 슬펐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밝은 분위기에서 진행된 인터뷰는 자연스레 야말의 롤모델이자 바르셀로나 역대 최고의 선수인 리오넬 메시와의 비교로 이어졌다. 그는 "메시와의 비교는 영광스러운 일이다. 하지만 나는 그저 내 자신이 되고 싶다. 그의 수준에 도달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화제가 된 갓난아기 시절 메시와 찍은 사진에 대해선 "메시와의 사진은 그냥 추첨으로 진행하게 된 단순한 우연이었다. 만일 메시가 나에게 무엇가를 준 게 맞다면 아마 내가 보여줄 수 있는 게 더 많이 남아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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