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매체 골닷컴은 27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은 클럽이 직면한 문제는 충분한 골을 넣지 못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맨유는 리그는커녕 유로파 리그에서도 부진을 겪고 있다. 텐 하흐는 이번 시즌에도 유의미한 결과를 만들어 내지 못한다면 경질당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맨유 팬들 속 터진다'... 텐 하흐의 맨유 진단→"우리 팀의 문제는 골을 넣지 못하는 것"

스포탈코리아
2024-09-27 오전 07:01
5
뉴스 요약
  • 영국 매체 골닷컴은 27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은 클럽이 직면한 문제는 충분한 골을 넣지 못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라고 보도했다.
  • 하지만 맨유는 리그는커녕 유로파 리그에서도 부진을 겪고 있다.
  • 텐 하흐는 이번 시즌에도 유의미한 결과를 만들어 내지 못한다면 경질당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기사 이미지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맨유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자신이 생각하는 맨유의 문제점에 대해 설명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27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은 클럽이 직면한 문제는 충분한 골을 넣지 못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라고 보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6일(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4/25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리그 조별 예선 1라운드 트벤테와의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맨유는 풀럼과 사우스햄튼과의 리그 첫 5경기 중 단 2경기에서만 승리했고, 가장 최근 프리미어리그 원정 경기에서는 크리스탈 팰리스와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후 맨유는 이번 주말 토트넘과의 경기를 앞두고 11위로 주춤하고 있으며, 맞대결 상대인 토트넘은 10위로 맨유보다 한 계단 더 높다. 텐 하흐는 맨유의 주요 문제는 단순히 공을 규칙적으로 골대 안으로 넣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텐 하흐는 기자들에게 "골을 넣지 않는 것이다. 이것이 문제이며, 팀으로서 더 많은 골을 넣는 것이 핵심이다. 우리 팀에는 득점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선수들이 있고, 분명한 것은 우리가 만들어내는 모든 기회를 볼 수 있지만 득점이 충분하지 않다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트벤테와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었던 에릭센은 자신의 감정을 분명히 드러냈다. 그는 'TNT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팀으로서 대부분 실망했다. 결국 충분히 만족스럽지 못했다. 라커룸에서도 말했지만, 그들이 우리보다 더 승리를 원했던 것 같았는데 그건 옳지 않다. 개인적으로 골을 넣으면 경기의 승자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렇게 끝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에릭센은 이어서 "모두가 자신을 바라보고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프로 축구 선수다. 우리는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 우리는 지지 않았지만 패배한 것처럼 느껴진다. 홈에서 이런 경기는 절대 일어날 수 없는 일이다"라고 덧붙였다.

텐 하흐는 풀타임 종료 휘슬이 울린 후 'TNT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1-0으로 앞서며 경기를 지배했고, 일관성을 유지하며 계속 나아가야 했다. 후반전에 우리는 수준을 떨어뜨렸고 골을 내줬다. 우리는 끝내지 못했고, 두 번째 골을 넣지 못했다"라고 밝혔다.



텐 하흐는 나중에 기자들에게 "나는 이 팀의 정신력이 매우 훌륭하다고 말할 수 있다. 많은 경기에서 우리의 경기 속도가 얼마나 높은지 보았지만 오늘은 비판이 좀 있다. 팀뿐만 아니라 내 자신도 거울을 들여다봐야 한다. 나도 그 일부다"라고 덧붙였다.

올 시즌은 아직 초반이지만, 맨유는 2년 전 텐 하흐가 부임한 이후 선수들에게 6억 파운드(약 1조 659억 원) 이상을 지출했으며, 여름에만 약 2억 파운드(약 3552억 원)를 지출했다. 하지만 맨유는 리그는커녕 유로파 리그에서도 부진을 겪고 있다.

텐 하흐는 이번 시즌에도 유의미한 결과를 만들어 내지 못한다면 경질당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골닷컴
지금 FC ONLINE의 실시간 이슈를 확인해보세요!
댓글 0
0 / 300
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
© 2023 NEXON Korea Corp.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