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8일(한국 시간) 8개 클럽이 프리미어리그와 맨체스터 시티의 연고지 거래(APT) 규정을 둘러싼 법적 분쟁에서 프리미어리그를 지지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지난 6월, 맨시티가 2021년에 도입된 APT 규정을 막기 위해 프리미어리그를 상대로 법적 소송을 시작했다는 보도가 있었다. 그러나 아부다비 유나이티드 그룹이 소유한 맨시티는 이 규정이 불법이라고 주장하며 청문회를 앞두고 165페이지 분량의 법률 문서를 제출했다.

'맨시티, 맨유-아스널-리버풀 상대로 승리했다'... 8개 클럽이 PL 지지→소송에서 맨시티에게 완패

스포탈코리아
2024-10-08 오전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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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8일(한국 시간) 8개 클럽이 프리미어리그와 맨체스터 시티의 연고지 거래(APT) 규정을 둘러싼 법적 분쟁에서 프리미어리그를 지지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 지난 6월, 맨시티가 2021년에 도입된 APT 규정을 막기 위해 프리미어리그를 상대로 법적 소송을 시작했다는 보도가 있었다.
  • 그러나 아부다비 유나이티드 그룹이 소유한 맨시티는 이 규정이 불법이라고 주장하며 청문회를 앞두고 165페이지 분량의 법률 문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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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맨시티가 PL을 상대로 법정 공방에서 승리를 거두자 맨유-아스널-리버풀을 포함한 8개 팀들의 입장이 난처해졌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8일(한국 시간) "8개 클럽이 프리미어리그와 맨체스터 시티의 연고지 거래(APT) 규정을 둘러싼 법적 분쟁에서 프리미어리그를 지지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지난 6월, 맨시티가 2021년에 도입된 APT 규정을 막기 위해 프리미어리그를 상대로 법적 소송을 시작했다는 보도가 있었다. 이 규정은 사우디가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인수한 이후 부과된 것으로, 프리미어리그의 경쟁력을 유지하고 클럽이 구단주와 관련된 기업과의 상업적 거래를 부풀리는 것을 막기 위해 고안된 것이다.





그러나 아부다비 유나이티드 그룹이 소유한 맨시티는 이 규정이 불법이라고 주장하며 청문회를 앞두고 165페이지 분량의 법률 문서를 제출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의 마이크 키건 기자는 패널이 맨시티의 불법 주장에 동의하면서 맨시티가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고 보도했다.

또한 프리미어리그가 스폰서인 에티하드 항공과의 새로운 계약 제안을 포함하여 맨시티의 두 가지 스폰서십 계약을 차단한 것은 잘못이라는 판결을 내렸다. 이 사건은 맨시티의 115건의 프리미어 리그 규정 위반 혐의에 초점을 맞춘 현재 진행 중인 심리와는 별개이지만 수많은 클럽이 이 재판에서 증거를 제출했다.





아스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과 같은 라이벌 구단은 물론 웨스트햄, 브렌트포드 , 본머스, 풀럼, 울브스도 모두 프리미어리그의 편에 섰다. 패널에 의해 많은 주장이 기각되었지만, 맨시티는 불법적인 규정이 존재한다는 것을 증명하면 되는 핵심 주장 중 7가지에서 승리했다.

엄청난 승리를 거둔 맨시티는 현재(개정된) APT 규정으로 영국 경쟁법을 위반했다는 사실도 입증할 수 있었다. 맨시티는 "클럽은 우리의 주장에 성공했다. 관련자 거래(APT) 규정이 불법이라는 것이 밝혀졌고, 두 건의 특정 MCFC 스폰서십 거래에 대한 프리미어리그의 결정이 무효화되었다"라고 성명을 발표했다.



프리미어리그는 또한 조사 결과에 대한 장문의 성명서를 발표하고 175페이지 분량의 문서를 모든 클럽에 보냈다. 이번 판결에 따라 APT 규정은 이전에 개정된 일부 조항을 삭제하고 주주 대출 평가를 통합하는 등 많은 것들이 변경되어야 한다.

사진 = 스포츠 바이블,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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