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가 에이스 케빈 더 브라위너의 장기 후계자로 바이엘 레버쿠젠의 플로리안 비르츠를 낙점했다. 맨시티의 전설이 됐지만 어느새 후계자를 구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다만 맨시티 외에 리버풀, 아스널, 레알 마드리드도 비르츠를 원하고 있어 치열한 영입 경쟁을 각오해야 한다.

'드디어 결단 내렸다' 맨체스터 시티, '2230억 독일 초신성' 영입에 '올인'...더 브라위너 후계자로 낙점

스포탈코리아
2024-10-20 오후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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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맨체스터 시티가 에이스 케빈 더 브라위너의 장기 후계자로 바이엘 레버쿠젠의 플로리안 비르츠를 낙점했다.
  • 맨시티의 전설이 됐지만 어느새 후계자를 구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 다만 맨시티 외에 리버풀, 아스널, 레알 마드리드도 비르츠를 원하고 있어 치열한 영입 경쟁을 각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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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에이스’ 케빈 더 브라위너의 장기 후계자로 바이엘 레버쿠젠의 플로리안 비르츠를 낙점했다.

스포츠 전문 매체 ‘골닷컴’은 19일(한국시간) “맨시티가 더 브라위너의 대체자로 비르츠를 데려오기 위한 준비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더 브라위너는 오랜 기간 맨시티의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2015년 맨시티 유니폼을 입은 그는 약 9년 동안 388경기 103골 17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맨시티에서 총 19개의 우승컵을 들어 올린 더 브라위너는 구단의 황금기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맨시티의 전설이 됐지만 어느새 후계자를 구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1991년생인 더 브라위너는 어느덧 30대 중반에 접어들었다. 지난 시즌부터 잦은 부상에 시달리면서 노쇠화 기미가 조금씩 나타나기 시작했다.





더 브라위너의 후계자로 거론되는 선수가 비르츠다. 2003년생인 비르츠는 10대 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냈다. 그는 2019/20시즌 바이에른 뮌헨과의 독일 분데스리가 경기에서 득점하며 당시 리그 최연소 득점 기록(17세 1개월 3일)을 경신했다.

레버쿠젠의 신성으로 등극했지만 2022년 3월 십자인대 파열 부상으로 쓰러졌다. 9개월을 결장할 정도로 큰 부상이었지만 시련에 무너지지 않았다. 비르츠는 2023/24시즌 공식전 49경기 18골 20도움으로 레버쿠젠의 리그 무패 우승(28승 6무)에 공헌했다. 레버쿠젠이 DFB 포칼까지 우승하면서 기쁨은 두 배가 됐다.

비르츠는 더 브라위너와 같은 공격형 미드필더라 적합한 후계자가 될 수 있다. 다만 맨시티 외에 리버풀, 아스널, 레알 마드리드도 비르츠를 원하고 있어 치열한 영입 경쟁을 각오해야 한다. 비르츠의 예상 이적료도 1억 5,000만 유로(한화 약 2,232억 원)에 달해 큰돈을 지출해야 한다는 점도 변수다.





사진= Manchestericonic/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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