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뉴캐슬 유나이티드 이적이 불발된 마크 게히(24·크리스털 팰리스)가 리버풀 유니폼을 입고 싶다는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22일(현지시간) 게히는 팰리스를 떠나 리버풀과 같은 최고의 구단에 합류하길 열망하고 있다고 독점 보도를 내놓았다. 만약 그가 뉴캐슬 합류를 진정으로 원했다면 팰리스를 압박해 원하는 걸 얻어낼 수 있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나, 리버풀 가고 싶어" 올여름 이적 불발→동기부여 잃더니…'절절한 고백' 화제

스포탈코리아
2024-10-24 오후 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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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올여름 뉴캐슬 유나이티드 이적이 불발된 마크 게히(24·크리스털 팰리스)가 리버풀 유니폼을 입고 싶다는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22일(현지시간) 게히는 팰리스를 떠나 리버풀과 같은 최고의 구단에 합류하길 열망하고 있다고 독점 보도를 내놓았다.
  • 만약 그가 뉴캐슬 합류를 진정으로 원했다면 팰리스를 압박해 원하는 걸 얻어낼 수 있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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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올여름 뉴캐슬 유나이티드 이적이 불발된 마크 게히(24·크리스털 팰리스)가 리버풀 유니폼을 입고 싶다는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22일(현지시간) "게히는 팰리스를 떠나 리버풀과 같은 최고의 구단에 합류하길 열망하고 있다"고 독점 보도를 내놓았다.

이어 "게히는 지난 여름 계약에 합의하지 못한 뉴캐슬보다 더욱 좋은 팀에 갈 수 있다고 믿는다. 만약 그가 뉴캐슬 합류를 진정으로 원했다면 팰리스를 압박해 원하는 걸 얻어낼 수 있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뉴캐슬은 내년 1월 영입을 다시금 시도하겠다는 반면 게히는 맨체스터 시티, 아스널, 리버풀 등 빅클럽 이적을 노리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게히는 그중에서도 리버풀 이적을 희망하며, 이 사실을 지인들에게 알렸다는 후문이다.


게히의 계약은 2026년 여름 만료된다. 팰리스 입장에서도 마음이 붕 뜬 선수를 잡고 있을 여유는 없다. 올리버 글라스너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첫 풀 시즌을 맞이한 팰리스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 후 8경기 3무 5패를 거두며 강등권에 처진 상황이다.

공수 양면 확실한 카드가 없다는 것이 단점으로 꼽힌다. 특히 게히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이후 주가가 천정부지로 치솟고, 빅클럽 이적이 불발되자 동기부여를 잃은 것인지 예년에 비해 부진하는 모양새다.



2019년 첼시 소속으로 프로 데뷔한 게히는 스완지 시티 임대를 거쳐 2021년 팰리스에 둥지를 틀었다. 통산 121경기를 소화하며 센스 있는 수비 기술과 깔끔한 빌드업 능력을 선보였고, 기량을 인정받아 2022년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 최초 승선했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전 잉글랜드 감독은 유로 2024를 앞두고 게히를 주전 센터백으로 낙점했다. 게히는 경고 누적으로 결장한 8강 스위스전(1-1 무, 승부차기 5-3 승)을 제외한 모든 경기에 선발 출전, 준우승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당초 빅클럽 이적이 유력했지만 발목을 잡은 요소는 이적료였다. 팰리스는 요아킴 안데르센을 풀럼에 매각한 이상 게히를 저렴한 액수에 내보낼 수 없다는 입장을 강화했다. 결국 관심은 줄어들었고, 게히는 팰리스에서 네 번째 시즌을 맞이하게 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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