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링 홀란이 푸스카스상을 받아도 놀랍지 않을 환상적인 득점으로 화제의 중심이 됐다. 맨체스터 시티는 24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3차전 스파르타 프라하와의 경기에서 5-0으로 대승을 거뒀다. 이후 맨시티는 후반 19분 존 스톤스, 23분 홀란, 43분 마테우스 누네스가 연속골을 터트리며 5점 차 대승을 기록했다.

'푸스카스상 유력 후보 등장'...홀란, 환상적인 '회축' 득점→세계 최고 감독도 경악 "사람이 아닌 것 같아"

스포탈코리아
2024-10-24 오후 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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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엘링 홀란이 푸스카스상을 받아도 놀랍지 않을 환상적인 득점으로 화제의 중심이 됐다.
  • 맨체스터 시티는 24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3차전 스파르타 프라하와의 경기에서 5-0으로 대승을 거뒀다.
  • 이후 맨시티는 후반 19분 존 스톤스, 23분 홀란, 43분 마테우스 누네스가 연속골을 터트리며 5점 차 대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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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엘링 홀란이 푸스카스상을 받아도 놀랍지 않을 환상적인 득점으로 화제의 중심이 됐다.

맨체스터 시티는 24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3차전 스파르타 프라하와의 경기에서 5-0으로 대승을 거뒀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주말 리그 일정이 있음에도 최적의 멤버로 경기에 임했다. 반드시 승점 3점을 얻어 초반부터 유리한 고지를 점하겠다는 결연한 의지가 돋보였다.

맨시티는 우승 후보로 불리는 구단답게 경기 초반부터 놀라운 저력을 뽐냈다. 선제골도 필 포든의 발끝에서 전반 3분 만에 터졌다. 이후 맨시티는 프라하의 골문을 공략하는 데 애를 먹었다.


압도적인 전력에도 좀처럼 득점이 터지지 않던 후반 13분 믿을 수 없는 장면이 연출 됐다. 홀란은 후반 오른쪽 측면에서 사비뉴가 건넨 크로스를 날아올라 왼발 뒤꿈치 부위로 차 넣는 묘기를 선보였다.


마치 태권도 동작 '회축'을 연상케 하는 득점 장면이었다. 홀란의 득점으로 경기가 2점 차까지 벌어지자 프라하는 수비 밸런스를 깬 채 더욱 공격전인 전형을 취했다.


하지만 이는 오히려 맨시티의 최정상급 공격진이 활개 칠 수 있는 계기로 전락했다. 이후 맨시티는 후반 19분 존 스톤스, 23분 홀란, 43분 마테우스 누네스가 연속골을 터트리며 5점 차 대승을 기록했다.

홀란의 환상적인 득점에 현지 매체들도 감탄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프라하전에 나온 홀란의 묘기와도 같은 골에 레전드 출신 해설가 글렌 호들이 경의를 표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호들은 "세상에, 도대체 방금 뭘 한 거야? 정말 엄청난 골이었다. 홀란은 마치 경기에 관여하지 않은 듯 서 있었다. 그는 사비뉴가 차올린 크로스를 뒤꿈치로 차서 넣었다. 골키퍼도 전혀 예상할 수 없는 마무리였다. 나는 홀란이 쿵푸를 이렇게 잘할 줄 몰랐다. 그는 정말 믿을 수 없는 결정력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과르디올라 감독 또한 'BBC'와의 인터뷰를 통해 "홀란은 사람이 아닌 것 같다. 처음엔 어떻게 득점했는지도 알아채지 못했다. 정말 환상적인 골이다"라며 "그가 기록한 도르트문트전 득점과 유사한 데 둘 중 어떤 득점이 더 어려운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사진=스포츠바이블, 게티이미지코리아, 데일리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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