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는 11일(한국 시간) 전 프리미어리그 감독인 앨런 파듀는 토트넘 감독의 태도가 걱정스럽다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 토트넘은 시즌 초반 부진을 이어가면서 결국 프리미어리그 10위로 떨어졌다.
- 토트넘의 걱정은 작년에 변화를 원하지 않는 포스테코글루와 함께 갔던 길을 다시 가고 있다는 점이다라고 덧붙였다.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걱정이 많아지며, 얼굴에도 근심이 나타나 있다.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는 11일(한국 시간) "전 프리미어리그 감독인 앨런 파듀는 토트넘 감독의 태도가 걱정스럽다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10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 입스위치 타운과의 경기에서 1-2로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
토트넘은 시즌 초반 부진을 이어가면서 결국 프리미어리그 10위로 떨어졌다. 토트넘은 강등권 싸움을 벌이고 있는 입스위치 타운을 상대로 전반전에 사미 스모딕스, 리암 델랍에게 골을 내줬다.
지난 몇 주 동안 토트넘은 승리-패배-승리-패배를 번갈아 가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자리는 위태로워졌고, 토트넘의 단점은 눈에 띄게 드러났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이 아스톤 빌라를 상대로 4-1 승리를 거둔 후 갈라타사라이와 입스위치에 연달아 패하면서 일관성 없는 경기력을 보여줬다.
하지만 더 걱정스러운 것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반응이었는데, 토트넘 팬들은 경기장 밖에서 야유를 보냈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일부 팬들을 노려보았다. 한 팬은 "클럽에서 쫓아내야 한다. 우리가 여기서 이기든 말든 상관없다. 그는 정말 리그 최악의 감독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전 크리스탈 팰리스 감독이었던 파듀는 토크스포츠의 '파이널 워드'에서 "경기 후 포스테코글루의 인터뷰를 봤는데 그는 침울해 보였다. 그가 그렇게 우울한 표정을 짓는 것을 본 적이 없는데, 오늘 정말 우울해 보였고 이제 11경기밖에 뛰지 않았기 때문에 걱정스럽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감독으로서 성적이 좋지 않을 때 의기소침한 표정을 짓는 것은 팬들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 아니다. 좋은 날은 아니었고 문제가 있었으며 다음 주에 다시 회복할 것이다. 토트넘의 걱정은 작년에 변화를 원하지 않는 포스테코글루와 함께 갔던 길을 다시 가고 있다는 점이다"라고 덧붙였다.
파듀는 또한 "11경기를 치렀는데도 여전히 이런 일관성 없는 플레이와 높은 라인이 계속되고 있다. 걱정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통계를 보면 토트넘은 5승 1무 5패, 23골, 13실점 등 불행히도 매우 평범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 시즌 초반에 토트넘의 이적 정책은 리그 우승을 노리는 팀처럼 보이지 않았고, 젊은 선수들로 리빌딩을 시도하며 어딘가에서 몇 개의 너겟을 얻으려는 팀처럼 보였다"라고 말했다.
토트넘의 다음 경기는 같은 처지의 맨체스터 시티 원정 경기다. 4연패에 빠져 있는 시티이기에 그 어느 때보다 강하게 밀어붙일 예정이며, 토트넘이 이 경기에서도 패배를 경험한다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미래는 위험해진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레인저스 뉴스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는 11일(한국 시간) "전 프리미어리그 감독인 앨런 파듀는 토트넘 감독의 태도가 걱정스럽다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10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 입스위치 타운과의 경기에서 1-2로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
토트넘은 시즌 초반 부진을 이어가면서 결국 프리미어리그 10위로 떨어졌다. 토트넘은 강등권 싸움을 벌이고 있는 입스위치 타운을 상대로 전반전에 사미 스모딕스, 리암 델랍에게 골을 내줬다.
지난 몇 주 동안 토트넘은 승리-패배-승리-패배를 번갈아 가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자리는 위태로워졌고, 토트넘의 단점은 눈에 띄게 드러났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이 아스톤 빌라를 상대로 4-1 승리를 거둔 후 갈라타사라이와 입스위치에 연달아 패하면서 일관성 없는 경기력을 보여줬다.
하지만 더 걱정스러운 것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반응이었는데, 토트넘 팬들은 경기장 밖에서 야유를 보냈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일부 팬들을 노려보았다. 한 팬은 "클럽에서 쫓아내야 한다. 우리가 여기서 이기든 말든 상관없다. 그는 정말 리그 최악의 감독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전 크리스탈 팰리스 감독이었던 파듀는 토크스포츠의 '파이널 워드'에서 "경기 후 포스테코글루의 인터뷰를 봤는데 그는 침울해 보였다. 그가 그렇게 우울한 표정을 짓는 것을 본 적이 없는데, 오늘 정말 우울해 보였고 이제 11경기밖에 뛰지 않았기 때문에 걱정스럽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감독으로서 성적이 좋지 않을 때 의기소침한 표정을 짓는 것은 팬들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 아니다. 좋은 날은 아니었고 문제가 있었으며 다음 주에 다시 회복할 것이다. 토트넘의 걱정은 작년에 변화를 원하지 않는 포스테코글루와 함께 갔던 길을 다시 가고 있다는 점이다"라고 덧붙였다.
파듀는 또한 "11경기를 치렀는데도 여전히 이런 일관성 없는 플레이와 높은 라인이 계속되고 있다. 걱정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통계를 보면 토트넘은 5승 1무 5패, 23골, 13실점 등 불행히도 매우 평범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 시즌 초반에 토트넘의 이적 정책은 리그 우승을 노리는 팀처럼 보이지 않았고, 젊은 선수들로 리빌딩을 시도하며 어딘가에서 몇 개의 너겟을 얻으려는 팀처럼 보였다"라고 말했다.
토트넘의 다음 경기는 같은 처지의 맨체스터 시티 원정 경기다. 4연패에 빠져 있는 시티이기에 그 어느 때보다 강하게 밀어붙일 예정이며, 토트넘이 이 경기에서도 패배를 경험한다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미래는 위험해진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레인저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