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파라과이 대표이 아르헨티나 유니폼 착용 금지령을 내렸지만 스칼로니 감독은 팬들이 금지령을 어길 것이라고 믿고 있다.
- 영국 매체 골닷컴은 14일(한국 시간) 리오넬 스칼로니 아르헨티나 감독은 리오넬 메시 등이 파라과이와 맞붙는 홈 경기장에 아르헨티나 유니폼이 있을 것이라며 팬들이 금지령을 무시할 것으로 예상했다라고 보도했다.
- 모두가 이해하기 힘든 규정이지만 파라과이는 브라질과 베네수엘라와의 이전 경기에서도 이 규정을 적용했으며, 2025년 3월 칠레와 콜롬비아와의 월드컵 예선전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파라과이 대표이 아르헨티나 유니폼 착용 금지령을 내렸지만 스칼로니 감독은 팬들이 금지령을 어길 것이라고 믿고 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14일(한국 시간) "리오넬 스칼로니 아르헨티나 감독은 리오넬 메시 등이 파라과이와 맞붙는 홈 경기장에 '아르헨티나 유니폼이 있을 것'이라며 팬들이 금지령을 무시할 것으로 예상했다"라고 보도했다.
아르헨티나는 15일(한국 시간) 파라과이 아순시온의 에스타디오 우에노 디펜소레스 델 차코에서 열리는 2026 북중미 월드컵 남미예선 11라운드에서 파라과이와 맞붙을 예정이다.
아르헨티나는 현재 남미축구연맹(CONMEBOL) 예선 조별 리그에서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다. 아르헨티나는 현재 승점 22점으로 2위 콜롬비아보다 3점, 우루과이와 브라질보다 6점을 앞서며 2026년 월드컵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
이번 A매치 휴식기 동안 아르헨티나는 파라과이와 맞붙은 뒤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페루와 다시 맞붙는다. 주장 겸 최다 출전 기록 보유자이자 득점왕인 리오넬 메시도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포함되었다.
한편, 아르헨티나와 파라과이의 경기에 앞서서 파라과이 FA의 라이선스 매니저인 페르난도 빌라보아는 파라과이 유니폼을 입은 사람만 경기장에 입장할 수 있으며 아르헨티나 클럽이나 선수의 이름이 새겨진 셔츠는 모두 퇴장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파라과이 축구협회의 라이선스 매니저인 페르난도 빌라보아는 'EFE'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이미 현지에서 파라과이 유니폼이 아니거나 중립적인 유니폼은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이것은 어떤 선수에 대한 문제가 아니다. 우리는 모든 축구 선수의 커리어를 존중한다. 다만 홈 어드밴티지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할 뿐이다"라고 밝혔다.
파라과이의 구스타보 알파로 감독은 "나는 유니폼 착용 금지와 아무 관련이 없다. 전혀 몰랐다. 분쟁의 소지가 될 수 있는 여지를 줄이기 위한 조치라고 생각한다. 메시는 우리의 라이벌이며, 그가 페루를 상대로 인생 최고의 경기를 펼치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스칼로니 감독은 아르헨티나 유니폼, 특히 메시의 등 번호 10번이 새겨진 유니폼이 관중석 곳곳에서 발견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 스칼로니는 기자들에게 "논리적으로 파라과이 축구 선수와 팬들은 모두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싶어 한다. 하지만 메시는 그 모든 것보다 더 강하고 사람들은 아르헨티나 유니폼을 입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그렇다고 파라과이를 지지하지 않는다는 뜻은 아니다. 축구 팬들이 메시의 진가를 알아주는 건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유니폼이 있다고 해서 아르헨티나의 팬이 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모두가 이해하기 힘든 규정이지만 파라과이는 브라질과 베네수엘라와의 이전 경기에서도 이 규정을 적용했으며, 2025년 3월 칠레와 콜롬비아와의 월드컵 예선전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골닷컴
영국 매체 '골닷컴'은 14일(한국 시간) "리오넬 스칼로니 아르헨티나 감독은 리오넬 메시 등이 파라과이와 맞붙는 홈 경기장에 '아르헨티나 유니폼이 있을 것'이라며 팬들이 금지령을 무시할 것으로 예상했다"라고 보도했다.
아르헨티나는 15일(한국 시간) 파라과이 아순시온의 에스타디오 우에노 디펜소레스 델 차코에서 열리는 2026 북중미 월드컵 남미예선 11라운드에서 파라과이와 맞붙을 예정이다.
아르헨티나는 현재 남미축구연맹(CONMEBOL) 예선 조별 리그에서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다. 아르헨티나는 현재 승점 22점으로 2위 콜롬비아보다 3점, 우루과이와 브라질보다 6점을 앞서며 2026년 월드컵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
이번 A매치 휴식기 동안 아르헨티나는 파라과이와 맞붙은 뒤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페루와 다시 맞붙는다. 주장 겸 최다 출전 기록 보유자이자 득점왕인 리오넬 메시도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포함되었다.
한편, 아르헨티나와 파라과이의 경기에 앞서서 파라과이 FA의 라이선스 매니저인 페르난도 빌라보아는 파라과이 유니폼을 입은 사람만 경기장에 입장할 수 있으며 아르헨티나 클럽이나 선수의 이름이 새겨진 셔츠는 모두 퇴장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파라과이 축구협회의 라이선스 매니저인 페르난도 빌라보아는 'EFE'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이미 현지에서 파라과이 유니폼이 아니거나 중립적인 유니폼은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이것은 어떤 선수에 대한 문제가 아니다. 우리는 모든 축구 선수의 커리어를 존중한다. 다만 홈 어드밴티지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할 뿐이다"라고 밝혔다.
파라과이의 구스타보 알파로 감독은 "나는 유니폼 착용 금지와 아무 관련이 없다. 전혀 몰랐다. 분쟁의 소지가 될 수 있는 여지를 줄이기 위한 조치라고 생각한다. 메시는 우리의 라이벌이며, 그가 페루를 상대로 인생 최고의 경기를 펼치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스칼로니 감독은 아르헨티나 유니폼, 특히 메시의 등 번호 10번이 새겨진 유니폼이 관중석 곳곳에서 발견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 스칼로니는 기자들에게 "논리적으로 파라과이 축구 선수와 팬들은 모두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싶어 한다. 하지만 메시는 그 모든 것보다 더 강하고 사람들은 아르헨티나 유니폼을 입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그렇다고 파라과이를 지지하지 않는다는 뜻은 아니다. 축구 팬들이 메시의 진가를 알아주는 건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유니폼이 있다고 해서 아르헨티나의 팬이 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모두가 이해하기 힘든 규정이지만 파라과이는 브라질과 베네수엘라와의 이전 경기에서도 이 규정을 적용했으며, 2025년 3월 칠레와 콜롬비아와의 월드컵 예선전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골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