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맨체스터 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을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는 1일(한국시각) 보도를 통해 과르디올라 감독은 현재의 처참한 성적이 계속된다면 맨시티를 떠날 수 있다고 암시했다라고 전했다.
- 아직 리그 초반이긴 하나 맨시티는 12경기를 치른 시점에서 7승 2무 3패(승점 23)로 4위를 기록하고 있다.
[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맨체스터 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을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는 1일(한국시각) 보도를 통해 "과르디올라 감독은 현재의 처참한 성적이 계속된다면 맨시티를 떠날 수 있다고 암시했다"라고 전했다.
맨시티는 셰이크 만수르 구단주가 부임한 이래 최악의 부진에 빠졌다. 맨시티는 지난 27일 홈구장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지 5라운드 페예노르트와의 경기에서 3-3으로 무승부를 거뒀다.
상대적 전력에서 크게 뒤처지는 페예노르트를 상대로 무승부를 거뒀단 사실 자체도 충격이다. 그러나 근래 치른 5번의 경기 결과를 고려할 때 이날 결과는 비교적 양호한 수준이다.
맨시티는 최근 6경기에서 1무 5패를 기록하고 있다. 페예노르트를 만나기 전 기준으론 무려 5연패를 당한 셈이다. 자국 컵대회인 카라바오컵에선 토트넘에 0-4로 패하며 탈락했고 프리미어리그(PL)에서도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아직 리그 초반이긴 하나 맨시티는 12경기를 치른 시점에서 7승 2무 3패(승점 23)로 4위를 기록하고 있다. 선두 리버풀과의 승점 차는 어느덧 8점까지 벌어졌다.
각종 불명예스러운 데이터도 쌓여가고 있다. 맨시티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부임한 이래 한 번도 5연패를 기록한 적이 없다. 이들이 5경기 연속 패한 기억은 무려 2006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과르디올라 감독 개인에게도 첫 번째 아픔이다. 그는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 맨시티를 거치면서도 자신의 커리어에 5연패라는 아픔을 만들지 않았다.
이에 과르디올라는 "맨시티와 나의 결별 시점은 내가 구단에 긍정적인 사람이 아니라고 느끼는 순간이 될 것이다. 그땐 다른 클럽으로 가겠지만, 일단 지금은 기회를 원한다. 나는 시즌이 끝날 때까지 그리고 다음 시즌까지 여러 면에서 팀을 재건해 내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페예노르트와의 경기가 끝난 후 과르디올라 감독이 팀을 떠날 수 있다는 주장이 힘을 얻기 시작했다. 이날 '메트로'는 과르디올라 감독의 인터뷰를 전했다.
그는 "내 손가락으로 나의 얼굴을 할퀴었다. 자해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며 "팬들은 당연히 실망스러웠을 것이다. 사람들은 과거의 성공을 떠올리며 경기장에 오지 않는다. 모두가 보고 싶어 하는 모습은 이날 경기에서 승리하는 장면이다. 팬들은 자신이 어떻게 느꼈는지 표현할 권리가 있다"라고 말하며 그답지 않은 낙담한 모습을 보였다.
사진=인디펜던트, 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는 1일(한국시각) 보도를 통해 "과르디올라 감독은 현재의 처참한 성적이 계속된다면 맨시티를 떠날 수 있다고 암시했다"라고 전했다.
맨시티는 셰이크 만수르 구단주가 부임한 이래 최악의 부진에 빠졌다. 맨시티는 지난 27일 홈구장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지 5라운드 페예노르트와의 경기에서 3-3으로 무승부를 거뒀다.
상대적 전력에서 크게 뒤처지는 페예노르트를 상대로 무승부를 거뒀단 사실 자체도 충격이다. 그러나 근래 치른 5번의 경기 결과를 고려할 때 이날 결과는 비교적 양호한 수준이다.
맨시티는 최근 6경기에서 1무 5패를 기록하고 있다. 페예노르트를 만나기 전 기준으론 무려 5연패를 당한 셈이다. 자국 컵대회인 카라바오컵에선 토트넘에 0-4로 패하며 탈락했고 프리미어리그(PL)에서도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아직 리그 초반이긴 하나 맨시티는 12경기를 치른 시점에서 7승 2무 3패(승점 23)로 4위를 기록하고 있다. 선두 리버풀과의 승점 차는 어느덧 8점까지 벌어졌다.
각종 불명예스러운 데이터도 쌓여가고 있다. 맨시티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부임한 이래 한 번도 5연패를 기록한 적이 없다. 이들이 5경기 연속 패한 기억은 무려 2006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과르디올라 감독 개인에게도 첫 번째 아픔이다. 그는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 맨시티를 거치면서도 자신의 커리어에 5연패라는 아픔을 만들지 않았다.
이에 과르디올라는 "맨시티와 나의 결별 시점은 내가 구단에 긍정적인 사람이 아니라고 느끼는 순간이 될 것이다. 그땐 다른 클럽으로 가겠지만, 일단 지금은 기회를 원한다. 나는 시즌이 끝날 때까지 그리고 다음 시즌까지 여러 면에서 팀을 재건해 내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페예노르트와의 경기가 끝난 후 과르디올라 감독이 팀을 떠날 수 있다는 주장이 힘을 얻기 시작했다. 이날 '메트로'는 과르디올라 감독의 인터뷰를 전했다.
그는 "내 손가락으로 나의 얼굴을 할퀴었다. 자해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며 "팬들은 당연히 실망스러웠을 것이다. 사람들은 과거의 성공을 떠올리며 경기장에 오지 않는다. 모두가 보고 싶어 하는 모습은 이날 경기에서 승리하는 장면이다. 팬들은 자신이 어떻게 느꼈는지 표현할 권리가 있다"라고 말하며 그답지 않은 낙담한 모습을 보였다.
사진=인디펜던트,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