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060억 스웨덴 폭격기 영입 어려워졌다! 유럽 초호화 명문 구단이 경쟁 합류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후벵 아모림 감독의 애제자 빅토르 요케레스 영입에 차질이 생겼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10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를 인용해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이 요케레스 영입전을 주도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스웨덴 출신 요케레스는 현재 유럽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스트라이커다. 그는 지난해 여름 스포르팅 리스본 입단 후 기량이 만개했다. 요케레스는 2023/24시즌 공식전 50경기 43골 15도움으로 맹활약했다.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득점왕(29골)을 차지하며 스포르팅의 리그 우승에 공헌했다.

이번 시즌에도 상승세는 이어지고 있다. 요케레스는 2024/25시즌 22경기 25골 4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프리메이라리가에서는 득점 단독 선두(17골)를 질주하고 있다. 지난 11월 6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4차전에서는 해트트릭으로 팀의 4-1 대승에 기여했다.





요케레스는 여러 빅클럽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 소속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에 의하면 맨시티, 첼시, 아스널 등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맨유도 요케레스의 차기 행선지로 거론되고 있다. 아모림 맨유 신임 감독은 요케레스를 스포르팅에서 지도했던 인물이다.

맨유행 가능성이 거론됐지만 예상치 못한 또 한 명의 경쟁자가 등장했다. 바로 PSG다. PSG는 스트라이커 고민에 시달리고 있다. 하무스는 발목 부상에 시달리다가 최근에 복귀했지만 아직 득점을 신고하지 못했다. 랑달 콜로 무아니는 14경기 2골 1도움에 머물러 있다.

플레텐베르크에 의하면 요케레스는 내년 여름 최대 7,000만 유로(한화 약 1,056억 원)에 다른 구단으로 이적할 수 있도록 소속팀과 합의했다. 맨유에 PSG까지 뛰어들면서 요케레스에 대한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다. 요케레스의 차기 행선지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mufc basic/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