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매체 골닷컴은 12일(한국 시간) 후벵 아모림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프리미어리그 우승의 꿈을 밝힌 후 망상이라는 낙인이 찍혀 현실로 돌아오라는 말을 들었다라고 보도했다. 아모림은 입스위치와 무승부를 거두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고, 아스널과 노팅엄 포레스트에 연달아 패하며 감독직을 의심받고 있다. 아모림이 밝힌 이러한 야망은 박수를 받을 만하지만, 팬들은 현실적인 목표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빠르게 제시했다.

'아모림, 현실감각이 없다'... "목표는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아닌 리그 우승"→"여기 포르투갈 아니고 영국이야" 거센 비판

스포탈코리아
2024-12-12 오후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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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영국 매체 골닷컴은 12일(한국 시간) 후벵 아모림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프리미어리그 우승의 꿈을 밝힌 후 망상이라는 낙인이 찍혀 현실로 돌아오라는 말을 들었다라고 보도했다.
  • 아모림은 입스위치와 무승부를 거두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고, 아스널과 노팅엄 포레스트에 연달아 패하며 감독직을 의심받고 있다.
  • 아모림이 밝힌 이러한 야망은 박수를 받을 만하지만, 팬들은 현실적인 목표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빠르게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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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아모림 감독이 자신의 목표를 얘기했지만 비판을 받았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12일(한국 시간) "후벵 아모림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프리미어리그 우승의 꿈을 밝힌 후 망상이라는 낙인이 찍혀 현실로 돌아오라는 말을 들었다"라고 보도했다.

스포르팅에서 성공을 거둔 후 에릭 텐 하흐의 후임으로 임명된 아모림은 후 맨유 감독이 얼마나 힘든 자리인지 즉시 깨달았다. 아모림은 입스위치와 무승부를 거두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고, 아스널과 노팅엄 포레스트에 연달아 패하며 감독직을 의심받고 있다.

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서 13위를 기록하고 있는 맨유는 2024/25 시즌 유로파리그 우승이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으며, 4위인 맨체스터 시티와의 격차는 이미 8점 차까지 벌어졌다.





아모림은 이러한 주장에 대해 "코치로서 나는 그것에만 집중할 수 없다. 앞으로의 타이틀에서 볼 수 있듯이 우리의 목표는 프리미어리그 우승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계산을 해보면 우리 같은 빅클럽이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고, 표를 보면 유로파리그에서 우승하는 것이 더 쉬울 수도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라고 밝혔다.

아모림은 이어서 "하지만 나는 거기에 집중하지 않는다. 우리의 목표는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아니라 프리미어리그 우승이다. 챔피언스리그에 가는 것도 중요하고 프리미어리그에서 우승하는 것도 분명한 목표다. 하지만 내게 가장 중요한 것은 승리하고 매 경기마다 팀에서 뭔가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아모림이 밝힌 이러한 야망은 박수를 받을 만하지만, 팬들은 현실적인 목표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빠르게 제시했다. 한 팬은 "아모림은 야망이 크다! 좋다! 하지만 현실로 돌아와서 이 선수들로 어떻게 노팅엄 포레스트를 이길 수 있을까"라고 밝혔다.

다른 팬들은 "그는 지금 현실 축구가 아닌 축구 게임을 하고 있다", "그는 경쟁할 수 있는 강력한 팀을 만드는 것에 대해 이야기해야지, EPL 우승에 대한 쓰레기 같은 이야기를 할 필요는 없다", "환각이라도 본 건가? 여긴 포르투갈이 아니라 영국이다. 정신 차려라" 등등의 반응을 보였다.



맨유는 13일(한국 시간) 빅토리아 플젠을 상대로 유로파리그 일정을 다시 시작할 예정이다. 그 후 16일(한국 시간) 가장 중요한 맨시티와의 더비 경기가 기다리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인디펜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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