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를 저지른 김민재(28·바이에른 뮌헨)가 독일 매체의 비판을 피해 가지 못했다. 이날 김민재는 다시 한번 다요 우파메카노와 짝을 이뤄 수비진을 꾸렸다. 김민재에게 엄격한 평가를 내리기로 유명한 독일 매체 TZ와 빌트는 아니나 다를까 김민재에게 팀 내 최하 평점을 매겼다.

'실점 빌미' 김민재, 5-1 완승에도 평점은 팀 내 최하위…"지나치게 의욕적, 결국 실수 저질러"

스포탈코리아
2024-12-21 오전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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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실수를 저지른 김민재(28·바이에른 뮌헨)가 독일 매체의 비판을 피해 가지 못했다.
  • 이날 김민재는 다시 한번 다요 우파메카노와 짝을 이뤄 수비진을 꾸렸다.
  • 김민재에게 엄격한 평가를 내리기로 유명한 독일 매체 TZ와 빌트는 아니나 다를까 김민재에게 팀 내 최하 평점을 매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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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실수를 저지른 김민재(28·바이에른 뮌헨)가 독일 매체의 비판을 피해 가지 못했다.

뮌헨은 20일(현지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RB 라이프치히와 2024/25 분데스리가 15라운드 홈경기에서 자말 무시알라, 콘라드 라이머, 요주아 키미히, 리로이 사네, 알폰소 데이비스의 릴레이 골을 앞세워 5-1 완승을 거뒀다.

이날 김민재는 다시 한번 다요 우파메카노와 짝을 이뤄 수비진을 꾸렸다. 다니엘 페레츠가 골키퍼 장갑을 착용한 가운데 우파메카노, 김민재, 키미히, 레온 고레츠카, 해리 케인, 사네, 마이클 올리세, 데이비스, 라이머, 무시알라가 선발로 나섰다.



경기 시작 휘슬이 올린 지 30초도 채 되지 않아 뮌헨의 선제골이 터졌다. 케인의 패스를 받은 올리세가 볼을 내줬고, 무시알라가 균형을 잃으면서 슛을 날린 것이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전반 2분 김민재가 로이스 오펜다를 수비하는 과정에서 무리하게 튀어나와 압박을 시도했다. 이를 눈치챈 오펜다는 특유의 빠른 발로 김민재를 가볍게 제친 뒤 질주했고, 반대로 쇄도하는 베냐민 셰슈코에게 낮고 빠른 크로스를 연결하며 동점골을 만들었다.

절치부심한 뮌헨의 공세가 시작됐다. 전반 25분 라이머의 추가골을 시작으로 전반 36분 키미히, 후반 30분 사네, 후반 33분 데이비스의 득점이 연달아 나왔다. 김민재는 실수 장면을 제외하고는 안정적인 수비력을 선보이며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김민재는 후반 38분 에릭 다이어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나오기 전까지 83분을 뛰었고, 축구 통계 매체 'FotMob' 기준 패스 성공률 93%, 리커버리 5회, 공중볼 경합 성공 5회, 걷어내기 1회, 인터셉트 1회 등의 수치를 기록했다.

다만 실수는 실수. 김민재에게 엄격한 평가를 내리기로 유명한 독일 매체 'TZ'와 '빌트'는 아니나 다를까 김민재에게 팀 내 최하 평점을 매겼다. TZ는 "공격적인 움직임이 실점으로 직결됐다. 지나치게 의욕적이었지만 갈수록 개선됐다"며 평점 3을 부여했고, 빌트 또한 평점 3을 주며 "우파메카노만큼 확실한 수비력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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