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손흥민(32)과 토트넘 핫스퍼의 지지부진한 재계약 협상에는 최근 부진한 경기력이 적지 않은 지분을 차지했다.
- 손흥민과 황희찬의 코리안 더비로 큰 주목을 받은 경기에서 희비가 극명히 엇갈렸다.
- 이날 4-2-3-1 포메이션의 왼쪽 윙어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축구 통계 매체 FotMob 기준 패스 성공률 88%, 볼 터치 28회, 크로스 성공률 0% 등 비교적 아쉬운 수치를 기록했다.
[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손흥민(32)과 토트넘 핫스퍼의 지지부진한 재계약 협상에는 최근 부진한 경기력이 적지 않은 지분을 차지했다.
토트넘은 지난달 3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울버햄튼과 2024/25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홈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손흥민과 황희찬의 '코리안 더비'로 큰 주목을 받은 경기에서 희비가 극명히 엇갈렸다. 황희찬은 전반 7분 기습적인 중거리슛으로 2경기 연속골을 터뜨린 반면 손흥민은 전반 43분 페널티킥을 실축하며 진한 여운을 남겼다.
최종 스코어는 2-2. 이로써 토트넘은 7승 3무 9패(승점 24)를 기록하며 11위로 전반기를 마쳤고, 울버햄튼(4승 4무 11패·승점 16)은 17위를 유지하며 한숨 돌렸다.
이날 4-2-3-1 포메이션의 왼쪽 윙어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축구 통계 매체 'FotMob' 기준 패스 성공률 88%, 볼 터치 28회, 크로스 성공률 0% 등 비교적 아쉬운 수치를 기록했다. 평점은 6.4로 팀 내 최하위 수준이었다.
기다렸다는 듯 현지 매체들의 비판이 쏟아졌다. 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토트넘 팬이라면 민감한 주제일 것"이라며 "손흥민이 한동안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할 때"라고 지적했다.
이어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16경기 5골에 그쳤다. 햄스트링 부상 복귀 후 날카로움이 부족했다. 볼을 소유하면 어쩔 줄 모르는 것 같다. 토트넘을 위기에서 구하지 못했다"고 혹평했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수면 위로 떠오른 손흥민의 이적설이 부진한 경기력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고 짚었다. 매체는 "손흥민은 형편없는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페널티킥 실축으로 더욱 나쁜 상황을 맞이했다"며 "곧 손흥민의 토트넘 커리어가 끝날지 모른다"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은 지난달 3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울버햄튼과 2024/25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홈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손흥민과 황희찬의 '코리안 더비'로 큰 주목을 받은 경기에서 희비가 극명히 엇갈렸다. 황희찬은 전반 7분 기습적인 중거리슛으로 2경기 연속골을 터뜨린 반면 손흥민은 전반 43분 페널티킥을 실축하며 진한 여운을 남겼다.
최종 스코어는 2-2. 이로써 토트넘은 7승 3무 9패(승점 24)를 기록하며 11위로 전반기를 마쳤고, 울버햄튼(4승 4무 11패·승점 16)은 17위를 유지하며 한숨 돌렸다.
이날 4-2-3-1 포메이션의 왼쪽 윙어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축구 통계 매체 'FotMob' 기준 패스 성공률 88%, 볼 터치 28회, 크로스 성공률 0% 등 비교적 아쉬운 수치를 기록했다. 평점은 6.4로 팀 내 최하위 수준이었다.
기다렸다는 듯 현지 매체들의 비판이 쏟아졌다. 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토트넘 팬이라면 민감한 주제일 것"이라며 "손흥민이 한동안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할 때"라고 지적했다.
이어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16경기 5골에 그쳤다. 햄스트링 부상 복귀 후 날카로움이 부족했다. 볼을 소유하면 어쩔 줄 모르는 것 같다. 토트넘을 위기에서 구하지 못했다"고 혹평했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수면 위로 떠오른 손흥민의 이적설이 부진한 경기력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고 짚었다. 매체는 "손흥민은 형편없는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페널티킥 실축으로 더욱 나쁜 상황을 맞이했다"며 "곧 손흥민의 토트넘 커리어가 끝날지 모른다"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