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 선수로는 최초로 잉글랜드 1부 리그를 누비게 됐다. 후사노프는 20살 어린 나이임에도 우즈베키스탄 대표팀 중앙 수비수로 A매치 18경기에 출전했다. 맨시티로 이적하면서 우즈베키스탄 출신 선수로는 역대 처음으로 프리미어리그(PL) 무대에서 뛸 기회를 잡았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오피셜] 韓·日 아니다! '쏘니 게 섰거라' 우즈벡 김민재, 새역사...맨시티 이적 "전 세계가 주목"

스포탈코리아
2025-01-21 오후 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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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우즈베키스탄 선수로는 최초로 잉글랜드 1부 리그를 누비게 됐다.
  • 후사노프는 20살 어린 나이임에도 우즈베키스탄 대표팀 중앙 수비수로 A매치 18경기에 출전했다.
  • 맨시티로 이적하면서 우즈베키스탄 출신 선수로는 역대 처음으로 프리미어리그(PL) 무대에서 뛸 기회를 잡았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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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압둘코디르 후사노프가 새로운 역사에 주인공이 됐다. 우즈베키스탄 선수로는 최초로 잉글랜드 1부 리그를 누비게 됐다.

맨시티는 2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후사노프와 2029년 여름까지 4년 6개월 간의 계약을 체결했다. 등번호는 45번이다. 후사노프는 20살 어린 나이임에도 우즈베키스탄 대표팀 중앙 수비수로 A매치 18경기에 출전했다. 맨시티로 이적하면서 우즈베키스탄 출신 선수로는 역대 처음으로 프리미어리그(PL) 무대에서 뛸 기회를 잡았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그러면서 "후사노프는 빠르고 탄탄한 수비수이다. 정확한 의사 결정 능력, 포지셔닝 플레이에 능하다. 전 세계 스카우트들이 그의 잠재력을 주목했다"라고 평가했다.

후사노프는 "오랜 기간 맨시티 경기를 봐왔다. 이 구단의 팬으로서 팀에 올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다. 맨시티는 세계 최고의 선수들을 보유한 구단이다. 하루빨리 그들과 만나 함께 뛰어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펩 과르디올라은 역대 최고의 감독 중 한 명이다. 그에게 많은 걸 배워서 더 좋은 선수로 성장하고 싶다. 맨시티 이적은 나 자신을 비롯해 우리 가족에게 큰 영광이다. 나는 이제 도전을 받아들일 준비가 됐다"라고 덧붙였다.

2004년생 후사노프는 186cm의 준수한 신체 조건에 빠른 발과 남다른 빌드업 능력을 지녔다. 우즈베키스탄 분요드코르 유소년 팀을 거쳐 2022년 에네르게틱-BGU를 통해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이듬해엔 프랑스 리그1의 랑스 유니폼을 입으며 유럽 빅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첫 시즌은 주로 교체로 활약하며 11경기에 나섰다. 본격적으로 스타 덤에 오른 것은 올 시즌이다.

후사노프는 벌써 13경기를 소화하며 랑스 수비의 중추로 자리매김했다. 랑스는 후사노프의 활약에 힘입어 리그 18경기에서 18실점을 허용하는 데 그치고 있다. 이는 파리 생제르맹(PSG), LOSC릴에 이어 프랑스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맨시티는 네이선 아케, 후벵 디아스, 마누엘 아칸지, 존 스톤스 등 수준급 수비수를 지니고 있다. 다만 이들의 잦은 부상과 컨디션 난조 등으로 인해 새로운 수비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반복해서 등장했다.


국내 팬들로선 맨시티 킬러로 불리는 손흥민을 필두로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양민혁, 황희찬 등과의 공수 맞대결 등 리그를 즐기는 하나의 재미가 추가된 셈이다.

사진=맨체스터 시티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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