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 샤힌 감독을 경질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니코 코바치(53) 감독을 선임했다. 이후 AS 모나코와 VfL 볼프스부르크를 거친 코바치는 1년 가까이 야인 생활을 이어왔고, 마침 극심한 성적 부진으로 샤힌 감독을 경질한 도르트문트가 손을 내밀었다. 애초 도르트문트의 차기 사령탑으로는 제바스티안 회네스 VfB 슈투트가르트 감독 혹은 에릭 텐하흐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유력하게 여겨졌다.

[오피셜] '11위' 도르트문트, 레전드 경질→'트레블 명장' 깜짝 선임…"1년 6개월 계약"

스포탈코리아
2025-01-30 오후 06:27
422
뉴스 요약
  • 누리 샤힌 감독을 경질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니코 코바치(53) 감독을 선임했다.
  • 이후 AS 모나코와 VfL 볼프스부르크를 거친 코바치는 1년 가까이 야인 생활을 이어왔고, 마침 극심한 성적 부진으로 샤힌 감독을 경질한 도르트문트가 손을 내밀었다.
  • 애초 도르트문트의 차기 사령탑으로는 제바스티안 회네스 VfB 슈투트가르트 감독 혹은 에릭 텐하흐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유력하게 여겨졌다.
기사 이미지
[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누리 샤힌 감독을 경질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니코 코바치(53) 감독을 선임했다.

도르트문트는 30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코바치 선임을 발표했다. 코바치는 내달 1일 독일 슈투트가르트 포이트 아레나에서 열리는 1. FC 하이덴하임 1846과 2024/25 분데스리가 20라운드 원정 경기 하루 뒤인 2일부터 정식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현역 시절 크로아티아를 대표하는 미드필더로 이름을 떨친 코바치는 2009년 레드불 잘츠부르크 아카데미 감독으로 지도자의 길을 걸었다. 이후 잘츠부르크 코치·크로아티아 국가대표팀 감독 등을 지냈고, 2016년 여름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에 부임하며 본격적으로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중하위권을 맴돌던 프랑크푸르트를 이끌고 2017/18 독일축구협회(DFB)-포칼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등 지도력을 인정받았고, 2018년 여름 은퇴를 선언한 유프 하인케스 감독의 뒤를 이어 바이에른 뮌헨 지휘봉을 잡았다.

부임 첫 시즌(2018/19) 분데스리가, DFB-포칼, 도이체 푸스발 리가(DFL)-슈퍼컵 우승 메달을 목에 걸며 '국내 대회 트레블' 위업을 이룩한 코바치는 2019/20시즌 전반기 부진을 극복하지 못하고 사령탑에서 물러났다. 불행 중 다행이라고 해야 할까. 코바치가 선임한 한지 플릭(바르셀로나 감독) 당시 수석코치가 소방수로서 6관왕을 달성하며 비판 여론은 조금이나마 사그라들었다.

이후 AS 모나코와 VfL 볼프스부르크를 거친 코바치는 1년 가까이 야인 생활을 이어왔고, 마침 극심한 성적 부진으로 샤힌 감독을 경질한 도르트문트가 손을 내밀었다.

애초 도르트문트의 차기 사령탑으로는 제바스티안 회네스 VfB 슈투트가르트 감독 혹은 에릭 텐하흐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유력하게 여겨졌다. 그러나 회네스 감독은 적지 않은 위약금을 지불해야 한다는 리스크가 따랐고, 텐하흐 감독의 경우 조금 더 휴식을 갖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협상이 수포로 돌아갔다.



한편 도르트문트와 첫 인터뷰를 가진 코바치는 "라르스 리켄 CEO와 회담은 매우 건설적이었다. 나는 우리가 앞으로 많은 것을 성취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 모두가 도르트문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가져야 한다. 우리는 결단력과 집중력으로 도전에 맞설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https://yourfield.nexon.com/ourfield/social-ground?utm_contents=yf_banner
댓글 1
0 / 300
구단 로고
슈퍼크랙도쿠맘2025-02-10 오후 02:08
** 어그로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메스틱 트레블보고 트레블 명장 이러고있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직은 인간이 어그로 기사 찍어내는게 남다르다.. AI는 훨씬 더 발전해야되겠네 적어도 기자는 절대 안사라지겠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
© 2023 NEXON Korea Corp. All Right Reserved.